최근 가장 많이 가는 집
파타야 살다보면 집안에 소주가 쌓이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파타야 놀러오신분들이 한병 두병 주고 가신 소주가 냉장고 한켠을 차지하고 있죠 ..
이럴때 참 고민입니다. 소주엔 역시 한식메뉴가 제격인데.....
삼겹살에 쏘주한잔... 회 한접시에 쏘주한잔... 매운탕에 쏘주한잔...짬뽕국물에 쏘주 한잔...
그런데 파타야 거의 모든 한식당에서 소주는 반입에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한병정도 주문하고 자체리필해서 마시는 편법등을 쓰긴하지만 그건 좀 찝찝하고
냉장고에 소주 쌓아두고 사먹기도 참 뭐 한게 현실입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 있어서 최근 무지 자주 다닙니다..
롱비치 가든 앞 옹달샘
원래는 요녀석 먹으러 다닌곳입니다 ㅎㅎ
꿍사시미, 오도리 ,생새우회죠.. 사진에 나온건 한점씩 먹고난 반키로 입니다 ㅎㅎ
2명이서 먹으면 좀 많고 3명이서 먹기 딱 좋은 양입니다.
가격은 일반 태국식당에서 주문할때와 별차이 없습니다. 하지만 무한리필 밑반찬 + 초고추장+ 쌈장 제공의 서비스는 한식당에서만 누릴수 있죠 ..
생새우회 요거 맛있습니다. 새우의 단맛 캬 ~~ 좋죠..
쫀득쫀득 상어회도 별미지만 전 요 생새우회에 한표 더 보냅니다.
원래는 요거에다 소주한병시키고 리필해서 먹을생각이었는데 ..
종업원이 소주 가지고 온건 그냥 드시라고하며 셋팅해 주더라구요...땡큐 베리 마치죠 ㅎㅎ
어제는 새우회 반키로 + 매운탕 시켜먹었습니다. 요건 3인 셋팅에 알맞구요
평소에는 새우회 반키로에 방장이 젤 좋아하는 짬뽕국물 시켜 먹습니다 . 요건 2인셋팅
짬뽕국물 아주 맛있습니다. 원래는 짬뽕이 메뉴에 있는데 면 빼고 국물만 따로 주문하면 됩니다.
아래는 서비스로 나온 김치전과 새우회에 따라 나오는 최고의 맥주안주 머리튀김입니다.
매운탕은 찍으려고 카메라 꺼냈을땐 이미 늦어 있었습니다. 매운탕과 짬뽕사진은 다음에 ㅎㅎㅎ
다른 어떤 식당보다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고 ... 내부에 한국 노래방도 있습니다.
가라오케가 아닌 일반 노래방입니다. 안에 안주들고 들어가서 마시면서 노실수도 있습니다.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