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장의 무모한 도전기 한낮의 미니시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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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의 무모한 도전기 한낮의 미니시암 ㅜ.,ㅠ

아 심 3 2154

미니시암은 세계각국의 문화유산과 태국의 역사적인 건축물들을 축소 (1:25)하여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미니시암이라는 이름은 1939년 이전의 태국의 명칭인 Siam 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작은태국"이라는 뜻보다는

"작은왕국"이나 우리나라 표현대로 "소인국" 정도로 해석될수 있겠습니다.

미니시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한낮의 더위를 피할수 있는 이른 오전시간의 한적함 속에서 또는 저녁시간에 은은한 조명아래서 관람하시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미니시암의 모습을 담아가실수 있는 방법입니다.절실히 느낀 하루였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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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로 들어오는 큰길 수쿰빗로드 바로 길가에 위치한 미니시암은 파타야의 입구를 알리는 랜드마크이기도 합니다. 커다란 간판과 무시무시한 얼굴을 한 사천왕상이 입구에 서있어서 쉽게 찾으실수 있습니다.

사천왕상과 기념촬영후 매표소를 지나 미니시암 내부로 입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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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암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시면 먼저 전 세계 유명 건축물들을 만나보시게 됩니다. 세계 유명 건축물에 대해 조금씩 알고나시면 더욱 재밌게 미니시암을 둘러보실수 있습니다.

 

"아부심벨 대신전"은  이집트 아스완에서 남쪽으로 280km 떨어진 나세르 호수의 서쪽 연안에 있는 신전으로 이집트 제 19왕조의 람세스 2세에 의해  기원전 1257년 세워졌습니다. 이 신전은 이집트와 수단의 국경 근처에 있는 관계로 수천 년 동안 모래 속에 묻혀 있다가 1813년 재발견될 때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암으로 된 절벽을 뚫어서 건립했는데 높이가 33m, 너비는 38m이고 정면에는 높이 22m의 거대한 람세스 2세 상 4개가 나일강을 굽어보는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거대한 석주들이 늘어서 있는 큰 홀로 통하는 중앙 입구를 들어가면 왕의 오시리스 상이 서있습니다. 이 사원의 원래 1년에 2번 2월 22일과 10월 22일에 걸쳐서 태양광선이 내실의 사당의 뒷면 벽쪽으로 비춰서 거기에 않아 있는 네 신상들을 비추게 만들어져 있는데 아스완 댐 공사로 인해 수몰될 위기에 쳐해지자 유네스코의 주도 아래 50여개국이 지원  1963~68년 전문가들이 신전을 정교하게 1만6,000개의 조각으로 분해하여 60여m 높은 지점에 원형대로 다시 조립하여 영구히 보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동으로 신전의 위치가 달라져 현재는 하루의 시차가 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대강 사업인지 뭔지 여러곳 수장되게 되었다고 해서 아부심벨사원이야기 썼습니다. 제대로 할런지 원~~  제 딸에게도 한국의 아름다운 곳들 보여주고 싶은데 한국 계시는 분들 신경 좀 써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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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트레비분수,오페라하우스,자유의여신상,에펠탑,피사의사탑,콜로세움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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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불에 타 없어진 우리의 자랑 국보 1호 남대문과 남대문옆 남대문시장의 모습(??) 도 만나 볼수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중국 북경에 위치한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 天寺의 모습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멋진 남대문의 모습을 실제로도 하루 빨리 다시 만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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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식혀주며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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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유명 건축물 관람이 끝나면 태국의 유명한 건축물들과 만나게 됩니다. 태국의 왕궁,에메랄드사원,새벽사원,왓라즈부나,골든마운틴,방파인궁 등 곳곳에 흩어져있는 태국의 유명 건축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수코타이,아유타야등 태국의 역사를 알아 볼수 있는 다양한 건축물들과 크메르양식과 태국 전통 양식의 다양한 건축물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돈무앙공항과 태국의 현대적인 건물들의 모형도 함께 전시되어있습니다. 실제 태국 건축물의 모습과 미니어쳐의 모습들을 비교해 가시며 더욱 재밌게 보실수 있습니다.

위 사진중 한장은 실제 건축물의 사진입니다. 금방 찾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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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뿐만아니라 다양한 조각상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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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면 단순한 코끼리 조각상 ?? 아니 황금 코끼리 조각상 ??

이것은 "아이라바타" 입니다. 힌두교의 하늘의 신 "인드라" 가 타고 다니는 머리가 세개 달린 코끼리 아이라바타는 신과 악마가 불로장생의 영약을 찾기위해 우유의 바다를 휘저을때 탄생했다고 합니다.

오랜 싸움에 지친 신과 악마들이 비슈뉴에게 도움을 청하자 비슈뉴는 싸움을 멈추고 함께 우유의 바다를 함께 휘저어 불로장생의 영약 "암리타"를 만들것을 권합니다. 이에 1,000년간 우유의 바다를 저어 불로장생의 영약인 암리타를 얻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천상의 춤추는신 압싸라, 가장아름다운 여신 락슈미, 우유처럼 하얀말과 함께 "아이라바타"도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라바타는 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를 이어주는 무지개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무지개를 지나면 인간에서 천상의 존재로 변화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불로장생의 영약과 함께 탄생한 "아이라바타"에게 많은 꽃들이 걸려있는 이유 이제 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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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암은 주변에는 카트장과 작은 기념품가게 그리고 맥도날드가 위치해 있습니다.

미니시암은 워낙 좋아하시는 분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반응이 극과 극인 관광지입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여행객이나 여성분들에게는 인기가 있지만 남자분들끼리 가시기엔 조금..

남자분들은 바로  옆에 위치한 카트장에서 레이싱을 즐기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어린이들과 함께 갈만한 곳을 찾기가 조금 어려운 파타야에서 좋은 대안이 되는 곳 입니다.

진리의 성전, 백만년 암석공원과 황금불상, 삼국지 테마파크, 베르사이유 궁전등과 함께 둘러보시는 일정으로 계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늦거나 아주 이른 시간에 이용하셔야 제대로 둘러보실수 있습니다.. 한낮의 더위는 꼭 피하시길.. 

 

 

3 Comments
아 심 2009.09.08 13:20  
회원 여러분 ... 절대로 낮에 가지 마세요 ㅠ.,ㅜ 더위 먹기 딱 좋습니다.
예쁜 사진 찍으려는 욕심에 그만 무리했습니다 *^^*
그런데 .... 사진도 밤이 더 예쁘게 나오는것 같고 ㅜ.,ㅠ
일일금주 2009.09.08 22:32  
나도 가바야지 가바야지 하문서 한번두 몾갓냉,,,글구 방장님아,,,남대문이 남내문으로 써앚어요 2군대나  수정요구,,ㅋㅋ
할로윈 2009.09.09 00:52  
실제 건물은  방콕 파타야 병원....딥따 비싸다는거.....하지만 의료진과 시설은 한국 최고병원에 뒤지지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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