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좀 제대로 물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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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좀 제대로 물어봅시다 !!!!!!

아 심 7 1327

여행객 : "저기요~ 안녕하세요?  길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ㅇㅇㅇ 까지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현지인 : "거기 가시려면 이렇게 가시면 돼요 &^%*&*#%* (설명)"

여행객 :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지인 : "즐거운 여행되세요"

아~~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

방장은 이런 환상 깨진지 오래입니다 T.,T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었더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고...

길 가르쳐주고 가장 많이 듣는 대답은..

일행을 돌아보며 " 야 거기래" 쌩까고 가는게 1등입니다.

뒤에 죽 선 일행들이 방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 저거 사기꾼아냐??" 하는 그 의심의 눈초리... 쩝 입니다.

현지인이 여행객을 좀 도와주면 어떠냐?? 같은 한국인끼리...

물론 도와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눈빛..과 따가운 시선...

먼저 도움을 주려 할때나 도와준다음에 받게되는  여행객의 "시선" 을 한번이라도 경험하셨다면 다시는 먼저 도와주는일 없어집니다.귀찮은 일 (?) 하고 욕 먹고 싶은 사람이 과연 어디 있을까요??

자 그러면 방장이 생각하는 제대로된 길 물어보는 방법은

첫째,
한명만 보내놓고 죽 서서 감시하지 마시고 일행 전원이 함께 도움을 청하세요.

둘째, 인사와 고맙다는 말 정도는 합시다

최소 두가지 정도는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현지 파사모 회원님들도 위 두가지 지켜주는 분들은 조금 도와주시구요 *^^*

그렇지 않은 분들은 부모님을 대신해서 예절 교육 확실하게 시켜주세요.

안 지키시는 분들은 더 친절하게 썽테우까지 잡아드리고
파타야 외곽지역 순환 관광 시켜드리거나 ㅋㅋ
아예 다른 지역까지 보내드리는 친절함 *^^*

어차피 사기꾼 보듯 보는데 제대로 대접해 드려야죠 ㅋㅋ 농담입니다.

아무튼 제대로 묻고 제대로 가르쳐주는 정 넘치는 파타야가 되었으면 합니다.











7 Comments
아 심 2009.09.12 13:10  
어제 빅씨 갔다가 또 당했습니다..  다음번에는 정말로 외곽 순환 관광을 시켜버리던가..
아님 씨라차나 라용까지 보내버려야겠습니다.
료(Ryo) 2009.09.12 13:18  
시라차, 라용으로 되것습니까?...

아주 걍 골짜기로 보내버리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료(Ryo) 2009.09.12 13:22  
저한테 맡겨주시믄 아주 다시는돌아오지 못하는곳으로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캬캬캬...

태국땅이 왠간히 넓어서 함 들어가믄 나오는 길을 못찾는곳도 많이 있습니다....
아예 다시 돌아올수가 없죠 캬캬캬...
아 심 2009.09.12 13:26  
다음에 또 당하게 되면 료형님께 바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썽테우 기사 바꿔드릴테니 친절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일일금주 2009.09.13 00:09  
불러도 대답없는 (ryo)는 물러가라~ 물러가라~@@@ㅋㅋ
브랜든_Talog 2009.09.14 09:37  
라용으로 보내면 반~사 입니다. ㅠㅠ.
다음 부터는 아래와 같이...

여행객 :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방장님 : "아니요"

-_-;

저도 맨날 당하면서도 또 피가 물보다 진한지라 계속 그러네요... 여태까지 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하면 길물어 보고 정말 '야 저기래~' 식으로 하고 간사람이 75% / '감사합니다' 5% / '죄송한데 돈 좀 빌려주세요' 하는 사람이 10% (수억 떼였죠 ㅋㅋ) / '아 저도 한국인인데'(그럼 한국말 하는 미쿡놈이유?) 하고 가는 사람이 10% 입니다.

여담으로 모든 분들이 그런것은 절대 아니지만... 아주 가~~~끔 태사랑 등 인터넷에서 돈꿔 달라고 전번 이름 신상정보 다 공개하고 돈 몇천밧 빌려달래서 그냥 빌려주고 못받은거 모으면 벌써~ 아이언셋트 좋은걸로 새로 맞췄을 텐디...ㅋㅋ 그래도 속이고 사는 것 보다 속고 사는게 낳죠... 에효. 술마시다 보니 공항갈 차비가 없다니 안도와 줄수도 없고.

dandelion 2010.07.06 11:02  
여행시에 만나는 현지분들이 길 알려주시면 무조건 감사하던데... 그렇게 그냥 가는 분들이 있다는것에 새삼 놀라면서도, 혹시 저도 너무 급한맘에 혹 그러진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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