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까터이, 관광객 목걸이를 훔치려다 붙잡혀 - 파타야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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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20:29
19일 오전 12시 10분 경, 태국 동부 파타야의 파타야 해변 맞은편 Soi 12에서, 3인조 까터이 (กะเทย) 갱단이 러시아 남자 관광객의 목걸이를 훔치려다 미수에 그쳐 1명이 체포되고 2명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현지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관광객인 S氏와 그의 친구들이 해변을 걷고 있는데 3인조 까터이들이 접근, 성적 서비스를 받을 것을 제의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러시아 남자들을 껴안고 하는 사이 러시아 남자 S氏가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 S氏의 목걸이를 잡아채려는 순간 이를 감지한 S氏에게 손목을 잡혀 붙잡혔다. 그러자 2명의 까터이는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 붙잡힌 까터이는 Mr. Ji (33세)로 밝혀졌는데 캄보디아 국적이었다. 그는 범행 일체를 인정했다.
경찰은 Mr. Ji가 태국 국경을 넘어 밀입국하여 파타야에서 오랫동안 살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버린 삼성 핸드폰을 추궁한 결과, 이 핸폰은 2일 전에 관광객으로부터 훔쳤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2명을 추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