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한 오토바이를 반납않고 팔아버린 노르웨이男 체포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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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20:24
10월 11일 오전 12시 경, 태국 동부 파타야에서 오토바이 렌탈업자로부터 렌트한 오토바이를 반납하지 않고 팔아버린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결국 렌탈업자에게 붙잡혀 파타야 경찰에 넘겨졌다.
현지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노르웨이 국적의 남자 (40세)였는데 센트럴 이스트 파타야에 있는 오토바이 렌탈업자로부터 오토바이를 렌트한 뒤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여권도 위조 여권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렌트한 오토바이를 팔았다는 렌트업자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가 개인 또는 공개 시장에서 임대로 오토바이를 판매한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경찰은 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토바이를 렌트하는 다른 업자들에게도 확인한 바, 그는 요즘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 혼다 PCX만을 빌렸다고 말하고 렌트 기간이 끝난 뒤에도 반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여러 곳으로부터 오토바이를 빌렸다가 반납하지 않고 임의로 처리해 온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외국인에게 오토바이를 렌트해 주었다가 피해를 본 사건은, 지난 9월 말 남부 푸껫에서도 덴마크 남자가 빌린 오토바이를 반납하지 않고 팔아버린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