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부 짱왓 4곳, 이틀동안 12명이 총에 맞아 사망 (update)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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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14:41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8일과 9일 이틀동안, 태국 최남부 짱왓 빠타니,나라티왓,얄라 그리고 南쏭클라에서 모두 12명이 살해되었다고 보도했다.
◆ 8일 오후 8시경, 태국 남부 짱왓 빠타니 콕포 지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중이던 불교도 부부 (남편 27세, 아내 24세)가 무장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 9일, 짱왓 얄라에서 무슬림 남자가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으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 9일, 짱왓 쏭클라에서 야채 상인 2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 9일 아침 6시경, 짱왓 나라티왓의 초아이롱 지구에서 마을 자원 봉사자 2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사망자는 부부 (남편 49세, 아내 44세)였다고 한다.
태국 최남부 짱왓에서는, 2004년 1월에 발생한 반란 사건 이후, 얄라, 빠타니, 나라티왓 등의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이 약 11,000 건의 폭파, 총격 사건을 일으켜, 거의 5,000명이 사망하고 약 8,000명이 부상을 입었다.
★ 3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백주 대낮에 총에 맞아 사망 (사진)
8일, 태국 최남부 짱왓 빠타니에서, 3명의 보안 자원 봉사자들이, 최남부 지역 상황이 개선되었다는 태국 정부 주장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대낮에 총에 맞아 사망했다.
현지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남자 2명 (57세, 42세)와 57세 남자의 아들 (27세)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야링 지구의 반빠세 마을에서 학교로 가던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하이웨이 2020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탄 2명이 피해자들을 세웠고, 이어 4명의 괴한들이 타고 있던 픽업 트럭이 다가와 피해자를 향하여 자동 소총을 발사하고 차량을 불태우고 달아났다.
★ 고무나무 채취자 부부가 총에 맞아 사망
9일 이른 아침, 태국 최남부 짱왓 빠타니 콕포 지구에 있는 고무나무 농장 근처 도로에서 고무나무 채취자 2명이 매복해 있던 괴한으로부터 총에 맞아 살해되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피해자는 콕포郡 반꾸어이 지역에 거주하던 부부 (남편 65세, 아내 65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부부가 오토바이를 타고 고무나무 농장으로 가던 중에 길가 숲 속에 숨어있는 괴한이 AK47 자동 소총과 11mm 권총으로 그들을 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머리와 몸통에 수 발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분리주의자 반군들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