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차량의 뺑소니 사고로 동양인 남자가 사망 - 파타야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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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1 18:06
9월 30일 오전 4시 30분, 태국 동부 반라문郡 넝프레의 센트럴 파타야에 있는 트로피카나 호텔 앞 Second Pattaya Road에서 35~40세로 추정되는 동양인 남자가 빗속에서 SUV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남자는 두개골과 팔다리 뼈가 모두 부러진 상태로 길가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그는 7-11 로고가 있는 회색 긴팔 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검은 손목 시계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한 피해자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약 20m 떨어진 곳에서 TOR NOR-1689 Bangkok 이라고 쓰여진 자동차 번호판과 자동차의 로고를 발견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처음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인근 트로피카나 호텔의 경비원으로, 호텔 앞에서 근무 중이었고 당시에 폭우가 내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큰 자동차 충돌 소리 같은 것을 듣고 달려와 보니 검은색 토요타 포추너 SUV 차가 달아났다고 한다. 경비원이 길에 쓰러진 피해자를 발견하였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피해자가 사고 현장 인근 호텔에서 숙박하였고, 폭우가 내리는 상태에서 길을 건너려던 피해자를 차량 운전자가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현장에 떨어진 번호판과 차 로고를 바탕으로 자동차 주인을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