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중심부 호텔에서 10대 소녀 4명을 매춘 혐의로 체포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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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8 20:37
방콕 경찰은, 9월 7일 저녁 8시 반경, 방콕 중심부에 있는 호텔에서, 17세 고등학생 소녀 4명을 매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태국 보건부와 아동 및 여성 보호국 관계 직원등 10명을 동원하여, 방콕 시내 프라나콘 지구에 있는 드목 호텔 룸에 머물러 있던 4명의 소녀를 체포했다.
경찰은, 온라인 매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하던 중에 인터넷상에서 고객을 유인할 때 사용하던 “Ging soi Mahadtha” 이름의 마담을 추적해 왔다고 한다.
이후 고객으로 신분을 위장한 경찰이 마담과 접촉을 하기 시작하여, 각 소녀들과 2000 바트에 性관계를 하기로 하고, 호텔에서 경찰 신분임을 알리고 4명의 소녀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들은 모두 고등학교 학생이며, 밤에 놀러 가는데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매춘부가 되어 돈을 벌어보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친구들의 꾐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보건부 고위 관계자는, 이러한 불법 미성년자 매춘 행위에 대하여 강력히 경고하고, 매춘 행위에 관여하는 젊은이들에게, 나중에 치명적인 감염이 될 수 있는 HIV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경찰은 또한, 이번 불법 미성년자 매춘 행위의 배후와 실제 공급자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