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저가항공 오리엔트 타이, 고장으로 운행 일시 정지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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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0 10:29
16일 밤, 방콕 던므엉 공항에서 남부 핫야이行 저가 항공사 오리엔트 타이 항공 OX 8233편이 출발 직전에 운행이 정지되어, 승객 80여명이 회사가 준비한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항공편으로 핫야이로 출발했다. 오리엔트 타이는 운행 정지에 대해 "고장이 원인이다" 라고 밝혔으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고 있다.
오리엔트 타이는 던므엉 공항을 기점으로 태국 북부 치앙마이, 치앙라이, 남부 푸껫, 핫야이 등에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2007년에는 태국 국내를 운항하는 子회사 One-Two-GO Airlines이 운항하는 MD 82형 비행기가 푸껫 공항에서 착륙에 실패하여, 외국인 56명을 포함한 90명이 사망했다.
오리엔트 타이는 던므엉 공항을 기점으로 태국 북부 치앙마이, 치앙라이, 남부 푸껫, 핫야이 등에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다. 2007년에는 태국 국내를 운항하는 子회사 One-Two-GO Airlines이 운항하는 MD 82형 비행기가 푸껫 공항에서 착륙에 실패하여, 외국인 56명을 포함한 90명이 사망했다.
지난해에는 태국 북부 핏싸눌록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同社 보잉 747 여객기 2대에서 엔진 및 부품을 떼어낸 사실이 밝혀졌다.
오리엔트 타이 항공은, 2008년 태국 민간 항공국으로부터 안전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두 차례에 걸쳐 운항 중지 명령을 받은 적이 있으며, 2009년 4월에는 유럽 위원회로 부터도 안전 운항 문제로 "위험한 저가 항공"으로 지정되어 3개월간 유럽 권역 취항이 금지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