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티웨이, 던므엉 공항에서 철수 "너무 불편하다"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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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1 20:57
태국 당국이 던므엉 공항의 본격적인 再가동을 노리는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저가 항공사 티웨이 항공이 던므엉 공항의 불편함에 대해 정식으로 불만을 제시하고 철수를 발표했다.
티웨이 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 공항사 (AOT)가 8월 1일까지 정비하겠다고 약속한 내용 중 7개 항목에 큰 불비사항이 있고,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어, 더 이상 던므엉 공항 발착을 계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1년 10월부터 인천 · 쑤완나품 공항 사이에 매일 항공편을 취항하고 있는데, 올해 7월부터 증편을 계획하였으나, 활주로 보수 공사를 이유로 추가 발착편을 확보하지 못하고, 대신 던므엉 공항을 이용하게 되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회사와 PC 에어에서 총 270명의 승객을 수용하는데, 준비된 체크인 카운터는 2개뿐이었고, 수하물을 운반하는 컨베이어 벨트도 손상되어, 직원이 손으로 운반하는 등, 수속하는데 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부가세 환급을 받지 못하게 된 승객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공항내의 전자 기기인 전광판, 수하물 측정기 등 대부분이 고장이라고 한다.
AOT는 쑤완나품 공항의 혼잡 완화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던므엉 공항에 저가 항공사를 유치하려고 하고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전에 합의한 곳은 대형 저가 항공사인 에어 아시아 뿐이다.
티웨이 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는 쑤완나품 공항만을 이용할 것이며, 던므엉으로 회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