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방콕 택시 운전사와 파타야 썽테우 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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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방콕 택시 운전사와 파타야 썽테우 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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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의 택시 운전사, 10만 바트 상당의 현금을 주인에 돌려줘
태국 경찰은 목요일, 방콕의 한 택시 운전사가 지난 주에 자신의 뒷자리에서 발견한 10만 바트가 넘는 현금 가방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선한 사마리아인은 쏨싹 (45세)이라는 택시 운전사였는데, 그는 지난 7월 12일, 한 외국인 여성 승객을 방콕의 써이 나나에서 파타야까지 태운 이후, 자신의 뒷 자리에서 현금 3만 바트, 미화 2,100불, 그리고 모로코 돈이 들어있는 노트북 가방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쏨싹氏는 돈으로 가득한 가방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으며 이후 퉁마하멕 경찰서에 신고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경찰은, 이 노트북 가방을 잃어버린 외국인 여성은 Dalan Majide (25세)라는 모로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그녀는 다음 달 돈을 찾기 위하여 태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 뉴스/ 사진 : 방콕포스트 (첫번째 사진) 
 
◆ 썽테우 운전사, 8천 유로를 주인에게 돌려줘
7월 18일 오후 4시 반 경, 촌부리에서 113번 썽테우 (라이센스 번호 20-5857)를 운전하는 운전사 분윤氏 (49세)가 자신의 차량에서 발견한 물건을 돌려주기 위하여 파타야 경찰서를 방문했다. 그가 발견한 물건은 Daniel Andre Joly (62세)라는 이름의 프랑스인 남자의 것으로 약 8천 유로 (약 40만 바트)가 든 지갑과 노트북 컴퓨터였다.
 
선한 사마리아인이었던 분윤氏는, Daniel氏가 北파타야의 Roongreung 투어 회사 (방콕 - 파타야) 앞에서 자신의 썽테우를 탔고, 南파타야에 있는 싸왓디 호텔 앞에서 내린 것으로 기억했다.
 
이후 분윤氏는 다음 손님을 기다리기 위하여 정차한 후, 승객 좌석을 확인하다가 Daniel氏의 지갑과 노트북 컴퓨터를 발견했다. 그는 그의 썽테우 협동조합 사장과 협의한 끝에 지갑 주인을 찾아 돌려 주기로 하고 Daniel氏를 찾았으나 찾지 못하여, 지갑과 컴퓨터를 돌려주기 위하여 Daniel氏가 있던 경찰서를 방문했다.
 
잃어버린 지갑과 컴퓨터를 되찾게 된 Daniel氏는 거듭 사의를 표하고 사례로 500 유로를 사마리아인 썽테우 운전사에게 전달했다.
* 뉴스/ 사진 : 파타야 데일리 뉴스
 
2 Comments
청년간호사 2012.07.20 10:31  
훈훈한 소식이네요

매번 저런 태국 사람들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축구유랑 2012.07.21 18:19  
좋은 소식이 많은뉴스에 실려면 좋겠네요.

괜시리 감동의 눈물이 쬐금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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