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완나품 공항, 이번에는 활주로가 함몰, 응급 복구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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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6 17:58
태국 국영 공항 운영 회사 AOT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경, 쑤완나품 공항 서쪽 활주로 2곳에서, 노면이 깊이 3-5 cm, 직경 40~50 cm가 함몰된 것이 발견되어, 오후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활주로를 폐쇄하고 응급 복구가 이뤄어졌다.
이 문제로 인하여 착륙 예정이었던 11개 항공편이 던므앙 공항과 동부 우타빠오 공항, 북부 치앙마이 공항에 일단 착륙했으며, 이륙하려던 항공기 여러편이 지연되었다.
쑤완나품 공항에는 2개의 활주로가 있는데, 이 중 동쪽 활주로는 6월 11일부터 개수 공사를 위해 일부 폐쇄 중이다. 쑤완나품 공항에서는 지난 6월 21일 밤, 약 1시간 동안 레이더가 고장나 쑤완나품 공항과 던므앙 공항에 이착륙 예정이던 50편이 다른 공항에 착륙하고, 공중에서 선회 대기하는 대소동이 발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