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쾌한 뉴스 (2) : 태국 주재 倭國 대사관 주지사항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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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9 19:13
◆ 태국 여행을 예정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 ('12년 6월 27일) - 발췌
4. 자칭 싱가포르인 또는 한국인 여성에 의한 사기 사건
(1) 장소 : 쓰쿰윗 지역, 씰롬 지역, 카우싼 로드
(2) 수법 : 도난 피해를 당했다고 영어로 말을 걸어와 동정심을 유발하여,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자세한 내용은 태국 주재 倭國 대사관 1월 19일자 공지 사항을 참조바람. 만일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에 신고하고,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왜국 대사관 영사부에 연락하기를 바람.
◆ 태국 주재 倭國 대사관 '12년 1월 19일자 공지사항 ◆ - 전문
자칭 싱가포르인 또는 한국인 여성에 의한 사기 피해 속출 (주의환기)
1. 방콕 시내 쑤쿰윗 지구 (BTS 엑까마이역, 텅러역, 프롬퐁역, 아쏙역 및 나나역 주변 지역), 씰롬 지역 및 카우싼 로드에서,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자칭 싱가포르인 또는 한국인이라 칭하는 여성에게, 태국에 체류중인 왜인 및 왜인 여행자가 신용카드를 사용한 현금서비스 사기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지난해 4월부터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2. 수법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패턴화 되어 있으며, 특히 혼자서 걸어가는 왜인 남성을 대상으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최근의 피해자 중에는 총 100만엔의 피해를 당한 심각한 사례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1) 여행자 복장의 여자 (실태는 남자라는 정보도 있다)이 영어로 다음과 이야기를 걸어온다.
(가) 싱가포르 또는 한국에서 관광을 왔다.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가는 야간 버스안에서 여권, 현금 및 신용카드 등 일체를 분실했다. (또는 도난당했다).
(나) 이미 부모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부모로부터 송금을 받아도 태국에서 받는 방법이 없어 매우 곤란한 상태이다. 당신이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현금서비스로 현금을 빌렸으면 좋겠다 (현금서비스가 안되는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금 등의 귀금속 구입을 권유하여 현금을 요구한다)
(다) 빌린 현금은 당신의 은행 구좌앞으로 부모로부터 송금하여 달라고 요청하겠다.
(2) 그런 다음, 인터넷 카페에 데리고 가 "당신의 은행 구좌 번호를 알려달라"라고 말하고 카드를 보여주면, 이 여성은 가족에게 전화를 거는 표정을 보이고, 잠시 후에 "당신의 은행 구좌로 송금을 완료했다"며, 피해자가 지정한 구좌앞으로 송금했다는 가족의 은행 구좌 정보를 인터넷상에서 제시하여, 피해자에게 송금 사실의 확인을 요구한 다음 "나중에 입금 사실을 당신의 은행에 확인하면 된다"라고 안심시킨다.
(3) 가장 가까운 ATM (현금서비스가 안되는 카드의 경우는 귀금속점)까지 동행을 요청, "연락처를 교환하자. 숙박처는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설득, 상당액의 현금서비스 (또는 현금)을 요구한다.
(4) 그후, 몇 번에 걸쳐, 어떤 이유를 붙여서 금전적인 지원을 요구하며, 결국 이 여성과는 연락이 안된다. 나중에 은행에 조회한 결과, 어디에서도 송금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다.
3. 태국, 특히 방콕에서의 여행 · 숙박을 예정하고 있는 사람은, 다음의 여러가지 사항에 유의하면서, 위와 같은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1) 상대가 아무리 성실해 보이거나, 곤란한 것처럼 보여도, 낯선 사람의 말은 쉽게 신뢰하지 말고, 신용카드 등의 개인정보를 쉽게 가르쳐주거나, 믿고 따라가는 것은 절대로 피한다. 만일 도움을 요청하면 자국의 대사관을 방문하도록 안내하는 등 단호히 거절하고 즉시 그 자리에서 떠나라.
(2) 산책할 때는 필요한 최소한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고, 신용카드 등의 귀중품 등은 안전한 장소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