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피피섬에서 캐나다人 자매가 변사체로 발견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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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22:38
15일 오후 1시경, 태국 남부 피피 섬에 있는 호텔 "Phi Phi Palms Residence" 객실에서, 투숙객인 캐나다인 자매 (26,20)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사후 12시간 정도가 경과한 것으로 보이고, 구토한 흔적이 있었고, 잇몸 등에서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손톱과 발톱이 파란색으로 변색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실내에서 싸운 흔적은 없었다.
태국 경찰은 2명의 시신을 방콕의 경찰 병원으로 보내어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피피 섬에서는 2009년에도, 미국인 (27세)과 노르웨이인 (22세) 여자가 게스트 하우스 객실안에서 구토후 변사체로 발견되었는데, 아직까지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피피 섬에서는 2009년에도, 미국인 (27세)과 노르웨이인 (22세) 여자가 게스트 하우스 객실안에서 구토후 변사체로 발견되었는데, 아직까지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방콕포스트는 이 사건을 보도한 인터넷 기사에서, 태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사망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북부 치앙마이에서 작년에, 같은 호텔에서 발생한 4건의 사망 사고 (注) 를 포함, 총 6건이 해결되지 않은 채 미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태국 당국은, 농약 (살충제)이나 기타 화학 물질에 의한 중독이라고 추측만 하고 있을 뿐, 아직까지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注)
4명의 의문사가 발생, "Death Hotel"로 불리는 "Downtown Inn 호텔"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 인근)에서는, 외국인 3명 (70대 영국인 부부, 20대 뉴질랜드인 여자 1명)과 태국인 여자 1명 등 총 4명이 사망했으며. 아직도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방콕포스트는 금년 5월, 이 죽음의 호텔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Downtown Inn 호텔, 치앙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