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기간 연장에 가짜 출입국 도장이 찍힌 한국인 남녀 체포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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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6 12:26
태국 경찰은 3일, 태국 동부 짱왓 싸케우 아란야 쁘라텟 국경 검문소에서, 육로를 이용하여 캄보디아에 출국하려던 한국인 남자 (38)와 여자 (38)의 여권에, 태국 남부 짱왓 싸툰 국경 검문소에서 출입국한 것으로 되어있는 위조 출입국 스탬프가 찍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2명이 출입국 스탬프를 위조한 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있다.
태국에 관광 비자로 입국 (한국의 경우는 90일 무비자)하여, 체류 기간 후에도 체류 연장을 원할 경우에는, 일단 출국할 필요가 있다.
2명은 경찰 조사에서 "태국에서 체류 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여행사로부터, 실제로 출국하지 않고도, 출국하여 재입국한 것으로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3500 바트를 지불하고 여권을 건네주었는데, 출입국 스탬프가 찍혀 돌아왔다며 스탬프가 위조된 것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