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 태국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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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21:04
세관고위공무원, 공항 보안 요원 폭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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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월 11일) 경찰은 쑤완나품 공항에서 솜밧 이라고 알려진 고위급 세관 공무원에게 공항 보안 요원을 폭행한 혐의로 소환장을 발행했다. 지난 1월 8일 이 고위 세관 공무원은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후 보안 요원이 몸 수색을 시도하자 이를 거부하고 보안 요원의 귀를 수 차례 때렸고 이후 솜밧은 자신이 입고 있던 옷에 부착돼 있는 직위상징인 배지를 가리키며 보안 요원에게 호통을 쳤다. 이로 인해 폭행을 당한 피해자 시리차이(33세)씨는 의사진단 결과 고막이 파손되었고 이후 경찰은 고위 공무원인 솜밧씨에게 7일 이내 경찰서로 출두할 것을 명령했다. 한편 지난 9일 유튜브에서는 공항 보안 요원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고 수 천 명의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쏨차이 푼싸왓 세관국장은 솜밧은 밀수품과 마약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현재 이 사건으로 인해 인사이동이 될지는 아직 조사가 끝나는 데로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부 지역 홍수 경고
1월 12일 오전 태국 기상청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1월 12일 – 15일)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폭우경고 발행을 내렸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1월 15일 일요일까지 춤폰도, 쑤랏타니도, 나컨씨탐마랏도, 파타룽도, 쏭클라도, 빠따니도, 얄라도, 나라티왓도 등 8개도 지역에 큰 비가 내릴 것이라 전했다.
경고한 지역은 언덕이나 수로 근처에 사는 주민들로 급 물살로 인한 홍수 대비에 준비를 해야 하며 이번 큰 비로 2-4m의 큰 파도가 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크고 작은 선박들을 오늘부터 며칠 간 항구에 정박할 것을 당부했다.
금 마사지 호황
태국언론은 최근 금값이 11년 연속 상승 상태를 지속한 가운데 태국에서 금을 이용한 얼굴 마사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번에 200달러(한화 약 23만원) 정도 드는 금 마사지의 주 고객들로는 태국 30~40대 부유층 여성들이다. 특히 태국인들은 금을 부의 상징으로 여길 뿐 아니라 피부의 독소를 제거하고 흉터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 34세인 한 태국 여성은 “금 마사지를 받으면 다른 치료에 비해 효과가 오래간다고 말하며 얼굴에서 광채도 난다”고 금 마사지에 대해 평했다.
태국의 금 마사지 전문점 관계자는 금값이 오를수록 금 마사지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하며
금값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같은 전망에도 태국 부유층의 금 마사지 사랑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석유회사 PTT 큰 걱정, 이란-미국 관계로 인한 원유가격 변동
태국석유회사 PTT측은 세계 경제 문제와 함께 현재 이란과 미국과의 관계가 매우 긴장된 상태에 놓여 세계 원유 시장의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이란 측이 해상 원유수송 주요 통로인 페르시아만의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있어 기름가격의 변동에 대해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금 현재 기름 가격은 100-110달러 사이의 가격이다.
고무가격상승을 희망하는 고무농작민들 시위
지난번 고무 농작민들이 고무가격 폭락에 대해 쏭클라도 아시아국도상을 차단하며 시위를 벌였고 이들은 고무가격 폭락 문제를 막는 6개 조항에 서명을 한뒤 시위집회가 해산되는일이 벌어졌다. 태국 언론은 1월 11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농산부 장관인 티라웡싸뭇씨가 직접 20만톤의 고무를 사들였고 이번에 발생한 시위에 대해 회담을 열어 중국정부에 고무를 kg당 120바트에 팔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오는 17일 정부 장관들과 고무 농작민들과의 회의를 다시 열어 고무가격에 대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한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