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신파 단독 과반수, 최초의 여성 총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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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신파 단독 과반수, 최초의 여성 총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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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태국 하원 총선거 (정수 500)에서, 탁신파 프어타이 당 (태국 공헌당)이 단독으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아피싯 총리는 밤 8시 전에 기자 회견을 갖고 패배를 인정했다. 프어타이 당의 비례 명부 1위인 탁신 여동생인 잉락氏가 태국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밤 9시 30분경의 非공식 속보 (개표율 87%)에서, 프어타이의 획득 의석수는 선거구, 비례대표를 합하여 258 의석이었다. 아피싯 총리가 이끄는 해산 전의 최대 여당이었던 민주당은 162 의석에 그쳤다. 비례 득표율은 프어타이 당이 44%인데 대해, 민주당은 32%에 그치고 있다.

아피싯 총리는 "프어타이 당과, 여성 총리가 되는 잉락氏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해, 선거 결과를 받아들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탁신의 사면에 대해서는 "국민은 원치 않고 있다"며, 야당으로서 반대한다고 말했다.

잉락氏도 밤 8시 전에 기자 회견을 열고 "국민이 이기게 해 주었다"고 승리를 선언했다. 선거전에서 내건 공약의 실행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독 정권도 가능하지만, 찻타이파타나 당 (국민 개발당) 등 소수 정당에 연립을 호소하는 의향을 나타냈다.

총선거는 2007년 12월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이번에서 中선거구제가 폐지되고 375 의석의 小선거구제가 도입되어, 125 의석의 비례 대표제와 함께 정수는 480에서 500으로 증가했다.

지난번 총선에서는 탁신파의 국민의 힘 당이 승리했지만, 08년 12월에 헌법 재판소가 선거 위반으로 여당에 해산 판결을 내려 솜차이 정권이 붕괴하고, 민주당을 중심으로 하는 연립 정권이 출범했으나, 선거를 통하지 않은 아피싯 정권은 올해 5월, 민의를 묻기 위하여 하원 해산을 단행했다.

앞으로 30일 이내에 국회가 소집되고, 60일 이내에 총리가 지명될 예정이다. 순조롭게 新정권이 출범하면, 06년 9월의 쿠데타로부터 이어져 온 탁신파와 反탁신파의 대립은 일단락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 : 3일 기자회견하는 잉락氏
1 Comments
실화공간 2011.07.04 09:30  
여성 상위 시대 ? 가 열리는 듯 하네요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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