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개막과 함께 태국은 자국내 외국인 재소자들로 구성된

16개 팀이 참가하는 "교도소 월드컵"을 방콕소재 컹 쁘렘 교도소에서 개막

하였다.이 대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2006년 독일 월드컵 때에도 열린 바 있다

태국축구협회와 교정당국,관광스포츠부가 개최하는 이 대회의 명칭은

prison world cup 2010 behind bars 이다.

태국의 교도소에는 90여개국 출신의 죄수 1만여명이 수감생활을 하고있다

이번 대회에는 모범적인 생활을 한 재소자들만이 참여 할 수 있다

태국축구협회는 이 대회를 위해 100만바트를 지원하였다

이번 대회는 10일부터 7월10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남아공월드컵 개막전 상대인 남아공 vs 멕시코전을 본떠서

남아공 재소자팀과 멕시코 재소자팀이 개막전에 나섰다

각 팀은 해당국가 출신의 7명으로 구성되며 인원이 부족할 경우

태국 국적의 재소자가 팀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1998년 프랑스월드컵당시

교도소내 tv시청이 금지되자 난동으로 이어졌고 교정정책일환으로 대회개최.

*2002년 대회는 나이지리아팀 우승

*2006년 대회는 독일팀 우승



남아공 재소자팀(흰색) VS 멕시코 재소자팀(검정색)  스코어 1:1



 교도소 경비대가 경기장주변에 배치되있네요~(경비보다는 축구에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