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싯 총리, 사태 종결을 선언 - 그러나 큰 상처를 남겼다.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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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1 22:32
아피싯 총리는 21일, 국민을 위한 TV 연설에서 "방콕과 각 지방의 질서를 되찾았다" 고 말하고, 탁신 지지 단체 UDD의 시위를 발단으로 한 사태의 종결을 선언했다.
또한 "신속히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기 위하여 노력을 계속하겠다. 우리 앞에는 국내의 대립을 극복해야 한다는 큰 과제가 있다" 고 강조하고, 화해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남긴 상처는 커, 아피싯 총리는 앞으로도 어려운 정권 운영을 강요받을 것으로 보인다.
총리는 태국어에 이어 영어로도 연설하고, 국제 사회에도 태국이 안정을 되찾은 것을 강조했다.
총리는 먼저 자신이 제시한 (1) 사회 정의의 실현과 정치 개혁 (2) 왕실을 개입시키지 않는다 (3) 4월 치안 부대와 시위대의 충돌에 대한 진상 규명 - 등을 골자로 하는 국민 화해 실현을 위한 일정을, 모든 세력이 참여하는 가운데 언급했다. 그러나 선거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선거를 둘러싸고, 컨 재무상이 21일, 제안대로 11월 총선거가 가능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연정 파트너 여당인 태국 국민개발당의 실질적인 당수인 반한 前총리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11월의 총선거 실시는 연기되어야 한다" 고 말하고 있어, 정부 · 여당내 의견 조정도 난항을 겪을 것 같다.
총리는 또, 화해 실현에 모든 세력의 참여를 요구했지만, 이번 시위를 선동한 혐의로 체포된 UDD 간부를 포함할지, 또한 해외 도피중인 탁신의 처리도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UDD를 배제할 경우, 탁신파가 다시 각지에서 소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국민 화해는 더 멀어지는 수 밖에 없다.
한편, 경제적 측면의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이번 사태로 파괴된 방콕 수도권의 건물은 40개소에 이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건물뿐만 피해액은 4천억 바트 (약 14조원).
또한 "신속히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기 위하여 노력을 계속하겠다. 우리 앞에는 국내의 대립을 극복해야 한다는 큰 과제가 있다" 고 강조하고, 화해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남긴 상처는 커, 아피싯 총리는 앞으로도 어려운 정권 운영을 강요받을 것으로 보인다.
총리는 태국어에 이어 영어로도 연설하고, 국제 사회에도 태국이 안정을 되찾은 것을 강조했다.
총리는 먼저 자신이 제시한 (1) 사회 정의의 실현과 정치 개혁 (2) 왕실을 개입시키지 않는다 (3) 4월 치안 부대와 시위대의 충돌에 대한 진상 규명 - 등을 골자로 하는 국민 화해 실현을 위한 일정을, 모든 세력이 참여하는 가운데 언급했다. 그러나 선거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선거를 둘러싸고, 컨 재무상이 21일, 제안대로 11월 총선거가 가능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연정 파트너 여당인 태국 국민개발당의 실질적인 당수인 반한 前총리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11월의 총선거 실시는 연기되어야 한다" 고 말하고 있어, 정부 · 여당내 의견 조정도 난항을 겪을 것 같다.
총리는 또, 화해 실현에 모든 세력의 참여를 요구했지만, 이번 시위를 선동한 혐의로 체포된 UDD 간부를 포함할지, 또한 해외 도피중인 탁신의 처리도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UDD를 배제할 경우, 탁신파가 다시 각지에서 소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국민 화해는 더 멀어지는 수 밖에 없다.
한편, 경제적 측면의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이번 사태로 파괴된 방콕 수도권의 건물은 40개소에 이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건물뿐만 피해액은 4천억 바트 (약 14조원).
일부가 불에 타 무너져 내린 대형 상업 시설 "센트럴 월드" 만의 재건에 100억 바트 (3500억원)가 소요된다고 한다.
모두 테러를 포함한 손해 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재건 비용은 조달할 수 있겠으나, 재건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다른 시설과 맞추려면, 그동안 수천명의 일자리를 잃는다. 한편, 태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 기업들은 이번 사태로 휴업 또는 사무실의 이전 등을 강요받았다.
10월부터는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이 하지만, 소요 사태의 우려가 계속되면, 관광객은 다시 감소할 것이다. 또한, 11월의 총선 제안을 대폭 연기하면, 야당의 반발은 필연적이다. 아피싯 총리는, 앞으로 반년 동안에 국민 화해와 국제 사회의 신뢰 회복을 강요받고 있는 셈이다.
** Sankei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