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파 단체 UDD는 7일 저녁, 아피싯 총리가 3일 제시한 11월 14일의 하원 총선거와 화해를 향한 일정표 (로드맵)을 기본적으로 수용할 방침을 재확인했다.

집회의 해산 시기는 분명히 말하지 않았다. 간부 1명은 5월 10일 해산이 적당하다는 견해를 나타냈으나, 다른 간부는 하나의 제안에 불과하다고 했다.

UDD는 정부에 의회 해산, 총선거를 요구하고, 3월 12일부터 방콕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동북부, 북부 등 지방의 지지자들을 동원했고, 방콕에 거주하는 지방 출신자, 저소득 층이 참가, 참가자는 수천~수만명까지 늘었다. 4월 10일에는 강제 진압을 시도한 치안 부대와 충돌, 군인 5명을 포함한 25명이 사망, 800명 이상이 부상하는 "격전" 끝에 격퇴에 성공했다.

UDD 간부에 의하면, 집회 참가자의 상당 부분은 "총리의 제안을 이해하지 않고, 해산에 반대" (UDD 간부)하고 있다고 한다. 집회 해산에는 참가자를 진정시키는 냉각 기간을 두고, 회담 시작 2개월, 충돌로부터 1개월 등의 단계적인 구획을 나누어 좋은 날을 설정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한편, 잠롱 前방콕 시장 등 反탁신파 단체 PAD 간부는 7일, 기자 회견을 열고, 총리가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면, 軍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UDD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회 해산, 총선거와 화해안에는 거듭 반대를 표명했다.  * newsc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