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이 어두워지면서 물놀이가 끝이났읍니다! 타패광장에서는 록밴드가 흥겨운 음악으로 낮에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읍니다!
송끄란 기간에는 저녁에 친지들이나 친구들끼리 모여 위스키 파티를 즐기더군요 저녁에 돌아다녀 보면 어디들 가도 삼삼오오 모여 술을 마시고 있더군요!

오늘 낮에 수퍼 총을 메고 돌아다니면서 물놀이를 했읍니다 이 곳 치앙마이에서는 낮에 물 안맞고 다니기가 거이 불가능합니다 대로마다 골목골목마다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을 뿌리기 때문에 뽀송뽀송한 옷차림은 보기 힘듭니다

역시 만만한것은 애들뿐이더군요 어른들은 양동이들고 설치기 때문에 피하는데 애들은 무기성능도 그렇고 민첩성 역시 떨어지기에 애들데리고 많이 놀았읍니다 제 총 맞고 기겁한 애들 많았읍니다

오후에 타패광장에 가봤더니 오늘도 역시 땐스파티가 벌어지고 있더군요 세계각나라에 온갖 춤이 흥겨운 땐스음악에 맞쳐 몸부림치고 있더군요 저도 더 이상 관망만 하지않고 맥주 한병을 사 들고 그 무리 속에 뛰어들어갔읍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는 구경만 할때는 전혀 몰랐던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태국남자들은 서양 여자들을 서양 남자들은 태국여자들에게 작업 무지하게 하더군요 물론 태국여자들중에는 나가요 언니들도 많읍니다 저한테도 접근해서 저녁에 뭐하냐고 물어보면서 같이 놀자고 하더군요 하지만 뺀지 놨읍니다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오늘도 피곤한 하루였읍니다 애들은 교대로 노는건지 정말 잘 놀더군요 나는 저녁마다 마사지를 안받으면 못견딜 정도로 피곤한데 애들은 어떻게 피로를 푸는지 궁금하더군요!
팔다리가 쑤시고 컨디션이 안좋아 빨리 마사지 받으러 가야겠네요 그럼 이상 치앙마이에서.....

* 요술왕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29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