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왕정 전복" 탁신파 인물 상관도를 공표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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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7 23:01
UDD의 방콕 도심부 점거로, 정부는 26일, 탁신파의 진정한 목적은 "왕정 전복" 이라며, 책략의 배경에 있는 네트워크 인물 상관도를 공개했다.
UDD의 시위 격화로 궁지에 몰린 느낌의 아피싯 정권이, 탁신파의 주요 인물을 왕정의 반대자로 각인시키고, 왕실에의 존경심이 깊은 국민에게 정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UDD의 시위 격화로 궁지에 몰린 느낌의 아피싯 정권이, 탁신파의 주요 인물을 왕정의 반대자로 각인시키고, 왕실에의 존경심이 깊은 국민에게 정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치안 유지 본부가 발표한 도표에는, 탁신을 비롯하여, UDD의 위라 의장 등 주요 간부, 탁신파 계열 미디어 편집자 등 약 30명의 실명이 열거되었다.
태국 국민들 사이에서는 재위 64년에 이르는 푸미폰 국왕에 대한 존경심은 매우 강하다. 탁신파는 국왕 측근의 프렘 추밀원 의장을 "(탁신을 추방했다) 06년 쿠데타의 최후의 방패" 라고 맹렬하게 공격했다. 그러나 탁신은 "태국은 왕정이 필요하다" 고 언급해, UDD도 왕정의 변혁까지는 주장하고 있지 않다.
탁신파 시위가 "왕정 전복을 목표로 하는 것" 이라는 인식이 강해질수록, UDD의 일반 참가자도 동요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정치의 상위(上位) 에 있는 왕실을, 국내를 이분하는 격렬한 정치 경쟁에 말려들면, 태국 사회의 분단은 더욱 첨예화할 우려도 있다.
육군 관계자에 의하면 軍 고위 관계자 사이에는, 많은 사상자를 낼 가능성이 있는 재차 UDD의 강제 진압에, 여전히 소극적인 목소리가 있다. 정부는 탁신파가 反왕실임을 강조하고, 軍에 실력 행사를 주저하지 않도록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 毎日新聞, 2010.4.27,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