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D는 24일, 총리가 30일 해산 제시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 조직의 심볼인 red shirts를 벗어 던지고 강제 진압에 대항하여, 국왕이 최고 재판소 판사를 알현하는 26일 17:00까지 모든 게임을 끝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간부 위라 무싯카폰에 의하면, 30일 해산 제안을 둘러싸고 정부 대리인과 사이에 전화를 통하여 좋은 분위기에서 협상이 교섭이 진행되고 있던 중에, 총리의 한마디로 협상이 중단되고 말았다고 한다.

간부 나타웃氏는, 이번의 30일 해산 제안 거부가 정부측이 강제 진압에 나설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향후 승리를 쟁취까지 각자가 red shirts를 벗어 사복 전사로서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계속하고 강제 진압이 있을 경우에는 평화적 수단으로 각자의 자유 재량에 따라 철저하게 항전할 것을 집회 참가자들에게 호소했다.

특히 red shirts의 착용에 관해서는, 집회 장소에서 문제가 없으나, 집회 회장 밖에서는 당국측의 방해 및 폭력에 처할 우려가 있으므로, 가능한 한 red shirts가 아닌 사복을 입고 활동해 달라고 했다.

또한, 나타웃氏는 지방의 red shirts 군단에 대해 당국의 움직임을 감시해 줄 것과 전국의 red shirts 군단에 대해 각자가 최소 5명의 동지 전화 번호를 확보하여, 만일의 강제 진압시 긴급 연락망을 구축해 둘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간부인 차토폰氏는 red shirts 군단이 red shirts를 벗어 버리고 아피싯 총리의 눈을 부시게 하여 26일 17:00까지에 모든 게임을 종료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차토폰氏에 따르면, 국왕의 발언이 주목되고 있는 26일 17:00의 국왕의 최고 재판소 판사와의 알현전에 완료를 목표로 정부측이 강제 진압에 나설 우려가 있다고 한다.

* seesaa net

(사진1 : 바리케이트를 구축하고 치안 부대와 대치하는 탁신파, 24일 오후 방콕)
(사진2 : 22일 연속 폭발 사건이 발생한 인근인 타니야 거리,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