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D는 해산!으로 타협안, 태국 정부는 시위 해산!이 전제
정부는 폭탄이 UDD 측에서 발사되었다고 비난하고 있다. 反탁신파 단체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UDD 측은 관여를 부인, 의회의 "즉시 해산" 요구를 "1개월 이내에 해산"으로 다운시켰지만, 시위대의 철수가 선결 조건이라는 정부측 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고, 타개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
폭발은 씰롬 거리에 이르는 교차로 부근 도로와 가까운 고가 철도 BTS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 방콕의 의료 당국자는 23일, 씰롬에서 일어난 폭발 사망자는 당초 3명의 아니라 1명이라고 정정했다. 부상자는 86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또한, 태국 특별 수사국 (DSI) 간부는 23일, 체포한 UDD 지지자의 증언에서 시위대 중에 軍이 사용하는 유탄 발사기 "M79 유탄 발사기"를 취급하는 그룹이 있으며, 22일에도 이것이 사용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UDD 간부는 "22일 폭발은 우리와는 무관하다"며, 현장 부근에서의 후퇴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있다. 이번 폭발 사건과 관련하여 前병사 몇 명이 구속된 것으로 알려져, 軍과 경찰 내부에 열성 탁신 지지파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UDD 간부 1명, 위라 무시카폰氏는 23일 밤, 정부에 대해, 30일 이내에 의회 해산과 그후 60일 이내에 총선서를 제안했다. UDD는 3월말 아피싯 총리 등 정부 측과의 직접 협상에서, 정부가 제시한 6개월 이내에 해산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
정부는 9월의 내년도 예산 성립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그 이전의 해산 요구에 응할 가능성은 낮다. 한편, UDD 간부내의 의견 대립도 지적되고 있으며, 위라氏의 제안으로 탁신파 전체가 정리될 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태국 전문가는 "UDD 간부는 실질적인 결정권이 없다. 결정권을 갖는 것은 탁신 뿐"이라고 지적했다. 탁신이 조기 해산을 고집하는 것은 "자신의 부정 축재를 둘러싼 형사 재판이 시작되기 전에 선거를 실시할 의도 때문이다" (로칼 신문 기자) 는 견해도 있다.
* Sankei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