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수도권, 군·경찰 5만명 동원, 反정부 집회 경계
태국 정부는 탁신 지지파가 12~14일로 예정하고 있는 反정부 집회에 대응하기 위해, 11일 軍 동원 등을 가능케하는 국내 안전 보장법을 방콕 등에 발령했다.
군인 3만명, 경찰 1만명 등 총 5만 명을 동원하여, 치안 유지를 담당한다.
치안 당국에 따르면 탁신파는 12일 방콕 시내
▽ 탁씬왕 像 부근 (국철 원위엔야이駅 부근)
▽ 라쿠시 기념탑 (아눗싸와리 라쿠시) 근처 (람인토라 거리와 파혼요틴 거리 교차로 · 돈무앙 공항 부근)
▽ 라마 6세 像 부근 (룸피니 공원 내)
▽ 태일 경기장 근처 (밋마이토리 거리 부근) - 4 개소, 14일에 왕궁 앞 광장에서 집회를 계획하고있다.
또한, 방콕 경찰은 위험한 장소로,
▽ 대법원 (라차담넌 거리)
▽ 방콕 은행 본점 (씰롬)
▽ 방콕 은행과 카시콘 은행 나나 지점 (스쿰윗 거리)
▽ 왓프라께우
▽ 씨리랏 병원
▽ 쇼핑 센터 (SC)인 쎈트럴 월드 주변
▽ MBK 센터 주변
▽ 씰롬 라마 4세 거리 교차로
▽ 랏차다피쎅 거리와 라마 4세 거리 교차로 - 등 33개소를 열거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탁신파는 지난해 4월, 수만명을 동원하여 방콕의 간선 도로를 봉쇄, 버스를 불태워 치안 당국에 진압됐다. 최근은 집회 참가자가 수백명 정도로 줄어들어, 북동부, 북부 등에서 지지자들을 동원하는 이번 집회에 인원을 모이지 않으면 향후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 newsclip
(사진: 로이터, 방콕포스트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