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관청가에서는 탁신 일가의 자산 몰수 청구에 대한 최고 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폭탄 사건 2건이 연달아 일어나, 보안 당국이 경계를 강화,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2월 13일 11시 30분쯤, 정부 청사 (총리府)에서 약 50M 거리인 라차만카라 쁘라나콘 공과 대학에서 소형 휴대용 박격포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소형 폭탄이 떨어져, 주차된 승용차 3대가 파손된데 이어, 14일에는 가까운 최고 재판소의 울타리 옆에 놓여져 있던 종이 쥬스팩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C4 폭약 1.3km에 전선을 연결한 것으로, 중간 정도 크기의 건물을 폭파 수 있는 것이었다.

이 사건을 보고받은 아피싯 총리는 14일 "정부는 어떤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는다. 反정부 세력은 소요를 일으키고, 폭력적인 수단을 이용하여도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현재로서는 軍 주도의 치안 대책을 가능케하는 국내 치안법의 적용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 bamgkokshuho 

* 최고 재판소 인근에서 발견된 쥬스팩 폭탄 등 관련 사진 - The Nation

* 탁신파의 反정부 행동 격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피싯 총리 주택 주변의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 bangkokshuho      

* 최근 2사건을 보도한 방콕포스트 인터넷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