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일가의 자산 몰수 청구에 대한 최고재판소 판결 (2월 26일)을 앞두고, 탁신파가 몰수 저지를 도모하기 위하여 극단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관계 당국이 탁신 지지 단체 "反독재 민주전선(UDD, red shirts)"의 지지 기반인 북부, 동북부 등에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아피싯 총리는 2월 7일 "북부와 북동부에서의 UDD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감시하고 있다. 탁신 지지 커뮤니티 라디오局 등의 방향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UDD는 음력 설날 (2월 14일)후에 활동을 활성화하여, 방콕을 포함, 전국 37개 県에서 대규모 반정부 집회 등을 결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UDD의 시위대가 폭도화되어 방콕을 소요 상태에 빠트린 비슷한 사태를 우려하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 bangkokshuho

(사진은 탁신의 자산 몰수 재판 중지를 요구하며 검찰국까지 항의 행동을 하고 있는 탁신파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