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태국 현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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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태국 현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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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피싯 총리 치앙마이行을 단념 ★

아피싯 총리는 26일, 태국 제 2의 도시인 북부 치앙마이에서 29일 열리는 상공 회의소 연차 총회에 불참을 표명했다. 대립중인 탁신 前총리의 출신지 치앙마이에서는 여전히 前총리의 영향력이 강하고, 탁신파는 "오면 공항을 봉쇄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스텝 副총리 등 정권 내부에서도 "가면 탁신파에 구실을 줄뿐"이라고 총리의 방문 포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남부가 기반인 反탁신파·민주당 소속인 총리는, 작년 12월 취임 이후 한번도 치앙마이를 방문한 적이 없다. 총리는 당초 29일 방문에 강한 의욕을 보였으나 치앙마이 탁신파 간부가 라디오 방송에서 "오면 암살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간부는 후에 "농담이었다"라고 번복하였지만, 총리는 "정세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결의를 후퇴시켰다.


치앙마이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은 "폭력적인 항의 행동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자국민에 대해 29일 치앙마이에 체류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방콕 현지 기자는 "총리가 자국의 제 2의 도시에 쉽게 들어갈 수 없다는 현실이 태국의 '기묘한 분열'을 상징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 Mainichi 신문


★ 치앙마이 red shirts 집에서 6천발의 핑퐁 폭탄과 무기류 압수 ★ - 사진  
 

마티천紙와 포스트 투데이紙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치앙마이 경찰은 26일 촘톤 민가내에서 6,000발의 핑퐁 폭탄과 6정의 권총을 비롯한 총기류를 압수하고 집주인 45세의 남자를 체포했다.

남자는 치앙마이내에서 개최되는 red shirts 집회 요원으로 체포 당시 빨간색 옷을 입고 있었다. 또한 남자가 연행될 때 "오늘의 진상(真相)" 이라고 적힌 빨간색 옷을 입은 2인조 남자가 누군가와 전화로 연락을 취하면서 연행되는 모습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되고 있다. 남자는 조사에서 압수된 폭발물 및 총기류는 축제 기간 중에 판매할 목적으로 구매한 것이고 팔다 남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한다.

TAN 네트워크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29일 치앙마이을 방문하는 아피싯 총리를 겨냥하여 불온한 계획 실행을 위하여 폭발물 등을 소지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 불법 업자들 3500명 체포, 불법의 온상 스완나품 공항? ★
 

태국 국영 공항 운영 회사인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 (AOT)는 25일, 방콕의 관문인 스완나품 공항에서 지난 4개월 동안 白택시(불법 영업 자가용차) 운전사 2430명과 무허가 가이드 1091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AOT는 단속 실적을 어필하고 싶은 것 같지만, 그러나 이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1개의 공항에 수천명의 불법/ 무허가 업자들이
북적거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어 3500명 체포 소식은 공로를 칭찬받을 만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 Newsclip  


★ 방콕, 광견병에 의한 사망자 증가 ★ -사진 

국립 쭐라롱껀 대학 의학부 광견병 연구팀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금까지 광견병으로 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방콕에서만 보면 지난해는 사망자가 1명 뿐이었으나 올해는 이미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연구팀 주임 티라왓 의사는 "사망 사례의 약 절반은 애완견(기르는 개)으로부터의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개 주인이 개의 예방 접종을 게을리 않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강아지의 예방 접종이 아주 중요하다" 고 지적했다. 강아지에 대해서는 물려도 광견병이 원인인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이 의사는 "강아지는 생후 3개월까지는 예방 접종을 해야한다는 가이드 라인도 있으나 이것은 재검토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20년전까지만 해도 연간 수백명이 광견병으로 사망하였으나 그 후 대책이 강화되어 사망자 수는 크게 감소하고 있다. * Bangkokshu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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