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쏫紙와 컴찻루크紙 (온라인)에 따르면, 푸켓 경찰은 25일 밤, 이날 새벽에 인적없는 도로에서 불에 탄 자동차가 발견되었는데 이 차안에서 일본인 남자(75)의 것으로 보이는 불탄 유골이 발견된 사건에서, 애인 남자(21)과 공모하여 남자(75)를 살해하고 사체를 차에 넣고 불태운 혐의로
부동산 업무를 하는 태국인 여자(50)을 체포하고 공범 남자의 행방을 쫓고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골이 발견된 차량 번호가 여자의 것으로 밝혀졌고 또한 여자의 집 벽 등에서 남자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이 발견된 것이 주요 단서였다고 한다.

여자는 조사에서 처음에는 3개월 단위로 일본과 태국을 왕래하였던 도쿄에서 악기점을 운영하는 남자와 2008년 8월 결혼 후 4~5개월 지난 후에 두 사람 사이에 말다툼이 끊이지 않았고, 남자가 다른 애인을 사귀어 집에까지 데려 온 적도 있었음을 인정하였으나, 살해에 관해서는 24일 남성이 차를 타고 집을 나갔다가 실종되었다고 무관함을 주장하였다가 그 후의 조사에서 애인 남자가 이 남자를 철봉으로 살해한 후 사체를 차에 태우고 불태웠다고 인정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도피중인 남자와 죽은 남자간의 남녀 관계를 둘러싸고 다툼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죽은 남자에게는 집으로 데리고 온 다른 태국인 여자 애인이 있었고, 다시 그 여자와 도피중인 남자와의 사이에도 남녀 관계가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