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태국 현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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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태국 현지 뉴스

솜킷 0 567

★ 훈센 총리, 탁신 前총리 캄보디아에 입국 예정 ★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8일, 정부 경제
고문으로 임명한 탁신 前총리가 12일 캄보디아에 입국하여 프놈펜에서 연설 예정임을 밝혔다. 前총리가 캄보디아에 들어오면 反 탁신파인
아피싯 정권은 猛 반발하여 국경 봉쇄 등의 대책이 나올 것이 확실시된다.

 

훈센 총리는 기자단에게 "탁신 前총리는 12일, 경제 재정부에서 300명 이상의 경제 전문가 앞에서 강연한다"고 설명하고 태국측이 국경 봉쇄 가능성을 경고한데 대해서는 "태국이 국경을 봉쇄하면, 캄보디아도 봉쇄한다. 국경 무역이 중지되면, 더 큰 손실을 입는 쪽은 태국이다"며 유사한 조치로 대응한다는 강경 자세를 보였다.

 

양국간에는 범죄인 인도 조약이 있어, 태국 정부는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해외 도피중인 前총리가 캄보디아에 입국하면 인도를 요구할 방침이나 캄보디아 정부는 "前총리는 정치범" 등이라하여 이에 응하지 않을 전망이다.

 

前총리의 구속과 수감이 큰 정치적 과제인 아피싯 총리에게는 前총리가 인근 국가를 방문하는데 구속하지 못하는 사태는 자신의 정권 무능을 내외에 알리는 꼴이 되어 어떻게든 피하고 싶을 것이다. 

 

한편, 국경의 힌두교 유적 "쁘레아비히아" 부근의 영유권을 둘러싼 대립 등에서 태국 국민의 反 캄보디아 감정은 강하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훈센 총리가 前총리의 고문 임명을 언급했던 10월 이후, 아피싯 총리의 지지율이 급상승하였다. 前총리가 캄보디아에 들어오면 아피싯 정권은 국내 여론에도 밀리게 되어, 캄보디아에 대해 더욱 강경한 대응 자세를 취할 것이 틀림없다.

 

15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ASEAN + 미국의 정상 회담이 열린다. 이대로 양국 충돌이 계속된다면 세계의 주목이 집중되는 국제회의에서, ASEAN 내부의 분열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수린 ASEAN 사무총장은 7일, 양국에 대하여 "최대한의 자제심을 요구한다"는 성명을 냈다. (Mainichi 신문)

 

 

★ 훈센 총리, 태국은 국경을 폐쇄할 수 없을 것 ★ 


The N
ation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8일, 만약 국경이 폐쇄되면 캄보디아로 들어오는 모든 태국 상품의 boycott을 경고하면서 태국은 두나라간의 국경을 폐
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 통신은 2008년 캄보디아의 태국 수출은 U$ 9천만, 태국의  캄보디아 수출은 U$ 20억이었음을 훈센 총리의 언급을 인용해 보도했다.

 * 사진1 : 태국의 現·前 총리와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 
    사진2 : 태국 뜨랏 지방과 캄보디아 코콩을 연결하는 검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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