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자 무일푼이 되어 난동부려~
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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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00:32
한국인 여행자가 10월 25일, 방콕 라챠다피섹 거리 소이 10의 콘도 시티 홈 6층에서 뛰어내린 사건이 발생, 이 남성은 10월초 태국에 입국한 김아무개(30)로 밝혀졌다.
김아무개는 6층 베란다에서 요리 칼로 자신의 손을 긋고 큰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땅바닥에 쿠션을 까는 한편 자살을 재고토록 설득하였으나 2시간 후 상반신을 벗은 채 용의 문신을 과시한 후 투신했다 한다.
그러나, 쿠션 덕분에 거의 부상을 입지 않았고 칼을 손에 댄 채 "가까이 오면 죽인다"고 외치면서, 대로를 내달려가 가까이 있는 호텔에 난입, 2층 화장실에 들어가 화장실 문 앞에 철제 거치대를 대어 문이 열리지 않도록하고 난동을 부렸는데 경찰은 3시간 가까이 나올 것을 설득했지만 전혀 듣지 않아 문을 부수고 들어가 김아무개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김아무개는 "가지고 있던 돈도 다 쓰고 방법도 없어 아는 사람 집에 잠깐 머물렀다. 한국의 친척에게 송금을 요청하였으나 언제 받을지도 모르고하여 스트레스가 쌓여 자살하려고 했다 "고 진술하고 있다.
* Bangkok Shuho 1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