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王의 病患으로 술렁이는 泰國政局

홈 > 태국게시판 > 뉴스
뉴스

- 여행 관련 뉴스, 태국 소식, 각종 공연, 행사 등 한시성 이벤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다른 곳에서 퍼온 글일 경우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합니다.
- 특히 국내 언론사의 기사일 경우 본문 내용을 올리지 말고 주소만 링크해 주십시오.

國王의 病患으로 술렁이는 泰國政局

핫산왕자 1 1168

★ 한달째 입원중인 국왕의 병환으로 술렁이는 태국


泰國 국민이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하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병환으로

입원한지 한달이 넘었다.

한때 병세가 호전되기도 했지만 다시 악화되는듯 하다.

푸미폰國王께서 1927年에 태어났으니 病患보다는 老患이 맞을듯싶다.

63년간 재임하는 동안 10여차례의 군사쿠테타가 발생하였고 27명의 총리가

배출됐듯이 격동의 시기에 국가의 발전과 안정에 求心點 이던 푸미폰국왕...


2009년 즉위 63주년을 기록하며 입헌군주제 국왕 가운데 제위기간이 가장

긴 푸미폰 국왕이 병환을 이유로 매년 생일전날  해오던 연례 연설을 취소

한 것은 즉위후 처음이어서 국왕의 병세가 가뜩이나 불안한 정국혼란을 증폭

시키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인 듯싶다.

.

2009041400217577.jpg
 
   지난4월 방콕에서 민부리-훨람퐁역을 오고가는 버스를 탈취한 너뻐처(UDD)


國王의 장기간 입원과 너뻐쳐(UDD빨간색 셔츠)의 잦은 반정부 시위로 인한

불안한 政局 때문인지 외국인들의 매도세의 영향으로 泰國證市는 14일2.04%

15일 한때 8%까지 떨어지다 5.3%급락하여 692.72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15일의 落瀑은 지난해 미국發 금융위기 이후 최대였다.

태국증시가 이틀간 7.3%폭락하자 정부가 나서서 "태국 증시의 기초는

변한 것이 없다"라고 진화에 나선후 16일 소폭 반등하였다.


2008120709251651719_142507_0.jpg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마하 와찌랄 롱꼰 왕세자. 씨리킷 왕비


전국민의 추앙을 받는 국왕의 입원으로 마하 와찌랄롱꼰(55)왕세자가

대신 출연한 라디오연설에서 "국왕은 식도감염으로 음식물 섭취나 대화가

어렵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영국<더 타임스>는

국왕이 편찮다는 단순한 사실 자체가 태국의 안정이 국왕의 생존 여부에

달려 있으며 國王死後에 벌어질 사태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되새기게 한다"고 보도하였다.


전문가들은 국왕서거시 태국은 걷잡을 수 없는 권력투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왕사후의 왕위승계자는 누가 될것인가?

와찌랄 롱꼰 왕세자는 행실이 안 좋다는 소문에 시달리고  시리톤 공주

짜끄리왕조에 여왕이 한번도 없었기에 승계가 부담스럽다.

또한 왕실내부적으로 왕자波. 공주波의  갈등문제대두 될수 있을 것이다.

푸미폰 국왕死後 왕위계승자가 누구이던간에 정신적 지주를 잃은 국민들의

심리적 공황 상태로 인한  혼란한 상황이 예상되며 새로운 국왕에 대한

충성심은 先王時節 보다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

더욱이 시리킷 왕비는 現政局의 양대산맥인 PAD(反탁신계 :노란옷)와

UDD(親탁신계:빨간옷)세력중 평소 PAD를 옹호하였기에 국왕서거후

너뻐처(UDD빨간옷)들이 왕위계승자와 왕실을 어찌대할지 염려되는 바이다.


이병도 한국외대 태국어과 교수는 "태국인들이 사랑하는 것은 짜끄리왕조

가 아니라 푸미폰국왕"이라며 수용키 어려운 인물이 왕위를 이을경우

왕과 왕실의 권위가 급속히 무너질 수도 있다고 전망하였다.


VoiceofTaksin090916-30.jpg 

泰國政局의 강력한 폭발력을 지닌  탁신 지지 세력들...


Red shirt supporters of fugitive former premier Thaksin Shinawatra rally at Sanam Luang in Bangkok on July 31, 2009. More than 10,000 &quot;Red Shirt&quot; supporters of Thaksin rallied as organisers said that one million Thais had signed a petition asking for a royal pardon for the former premier. (AFP Photo)

★ 최근 태국 주요 정치상황


* 2001.6.6일 탁신 총선압승 집권

* 2006.9.19 군부 쿠테타로 탁신축출

* 2007.12.23 탁신계 신당 총선승리

* 2008.8.18 반정부 시위로 탁신 영국도피

* 2008.12.15 27대 아피싯 총리 취임


* 2009년4월 너뻐쳐(UDD빨간색 셔츠)의 시위때 "쿤퍼 프렘"(아버지 프렘)으로

불리며 국민적 추앙과 국왕의 절대적 신임을 받던 프렘 추밀원장의 집을

시위대가 포위했던 사실은 국왕 死後 왕정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경고라

할수있다.


* 2009년4월11일 파타야에서 개최된 아세안+3개국 정상회담이 너뻐처(UDD)의

격렬한 시위로 인해서 각국 정상들이 헬기를 이용해서 회담장을 탈출하는

영화같은 기막힌 사건이 발생하였다.



 


10월17일 너뻐쳐(UDD 빨간색 셔츠)의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프렘 추밀원장(왕실 자문위원장)이 자신의 자택으로 시위대가 몰려올것에
대비해 코랏의 고향집으로 피신하는 모습...




※  짜끄리 王趙의 歷史

먼저 태국 왕권의 근간인 짜끄리 왕조의  역사를 살펴본다면.


 *1767년 아유타야 왕국이 버마인들 에게 무너진후


 *1767년 피야타크신 - -> 톤부리왕국 개국 -->폭정으로 처형됨(1782년)

             - -> 장군 차오프라야 짜끄리가 즉위 하여 라마1세로 칭함.

             

 *1782년 라마1세에 의해 방콕을 수도로 천도 하면서 짜끄리왕조 건국.

             現.왓프라깨오(에메랄드사원)건축

 *1851년 라마4세 뭉꿋왕.불교개혁주도(부인39명.자녀82명)

 *1868년 라마5세 (쭐라롱꼰 대왕)

             근대화의 선구자.태국최고의대학 - - > 쭐라롱꼰 대학교

 *1932년 군사쿠테타로 라마7세(짜끄리왕조7대왕)가 영국으로 추방됨.

 *1935년 라마8세즉위(現 푸미폰왕의 형)-->1946년 침실에서 총격피살.

 *1946년 라마9세즉위(現 푸미폰국왕)

 수난의 역사인  짜끄리왕조의 변천을 보면 근대의 태국에서 국왕은 원래부터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고 볼수있겠다.

 1932년 왕정을 무너뜨린 군부는 이후 자신들의 정통성을 내세우려고 허수아비

          왕(?)을 내세움. 

 1946년 즉위한 푸미폰왕 또한 아무힘이 없는 상태에서 집권 하였고 

 1957년 쿠테타를 일으킨 사릿장군으로 부터 충성서약을 받은뒤 그에게 "수도의

           수호자"라는 임명장을 주고 정치적 동거(?)를 시작하였음.사릿은 국가

           통합과 국민화합을 위해 불교와 국왕을 태국사회의 구심점으로 삼았고

           푸미폰 국왕부부는 산간오지의 국민들과 서민층들에게 관심을 쏟았다.

           국왕은 이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한 3000개의 국왕개발 프로젝트 시행.


 이때부터 푸미폰왕의 국민을 대하는 진실한 겸손에 태국인들은 감동 하였다.

           국민적 지지에 확신을 갖게된 푸미폰 국왕은 1973년 쿠테타 때에는 

           군인들 에게 쫒긴 시위대를 왕궁내에 보호하며 민주주의를 옹호하고 

           시위대를 보호하는 독자적 목소리를 내었다.

 1991년 쿠테타를 일으키고 장군에서 총리가 된 수친타 와 잠롱 전방콕시장이

           왕궁에 찾아와 국왕앞에 무릎을 끊은일은  국왕이 진정한 태국의

           구심점이 되었음을 보여준 사건 이라 할수있다.

           이후 수친타는 스웨덴으로 망명길에 오름.

 








 

1 Comments
시골길 2009.10.18 11:27  
와웅...어렵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