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조용한 방콕
방콕이 지금이 비수기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조용한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이유는 방콕의 데모이지요. 하지만 현지인들조차 어디서, 어떻게 데모가 나는 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유독 대한민국만 태국이 공항폐쇄가 된 이후 여행자제국으로 되었지요. 그런데 세계적으로 여행자제국으로 지정한 나라는 자랑스럽게 대한민국밖에 없답니다. 그런데 정작 방콕은 너무나 조용하고, 그전의 평범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저녁시간에는 차가 막히고, 날씨는 다행스럽게 약간만 더운, 해서 다니기가 그만입니다.그런데 한국사람들만 줄어 든 것 같습니다.
대사관, 특파원들이 조금만 더 신중한 판단과 보도를 했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인데 말입니다. 해서 지금 한인식당에는 특파원과 대사관 직원들이 가지 못한답니다.
필리핀, 캄보디아 등과 비교하면 훨씬 안전한 나라가 태국이라고 생각하는데, 우찌 이런 일이 생기는 지 몰라요.
지금 태국에 관광업 종사하는 교민들은 하루하루가 지옥이랍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8-09-25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