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0309 한국에서 귀국한 ‘태국인 불법 노동자들’ 촌부리 격리 시설에서 검역과 14일 격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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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17:07
한국에서 귀국한 ‘태국인 불법 노동자들’ 촌부리 격리 시설에서 검역과 14일 격리 실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태국 보건부가 한국에서 귀국한 태국인 불법 노동자 일명 피너이(ผีน้อย)들을 촌부리 격리 시설에서 14일간 시설대기를 명령했다.
태국 보건부는 3월 5일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해 한국, 중국(마카오, 홍콩 포함), 이탈리아, 이란에 대해 ‘감염 위험 지역(เขตติดโรคติดต่ออันตราย)’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었다. 그리고 위험 감염 지역에서 오는 여행자에 대해서 구체적인 조치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던 상황에 한국에서 7일 귀국한 태국인 ‘피너이’에 대해서는 공항에서 검역을 하고 증상이 보이는 사람은 감염 치료 시설로 옮겨지며, 그 외의 사람들은 촌부리에 있는 격리 시설에서 14일간 시설대기를 명령했다. 또한 이 격리시설에서 증세가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자택에서 스스로 격리할 수 있는 사람도 구분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와 외국인 불법 체류자에 대한 자진 출국을 유도하고 있어 한국에서 불법 취업을 하고 있던 태국인 수천 명이 태국으로 귀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때문에 코로나-19 감염이 태국에서 확산되는 것은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한편, 3월 8일 오후 현재 태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50명이며, 이중 31명은 이미 회복되었고 18명이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다.
▶ 한국 등 4개국에서 온 항공 입국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건강 인증서 의무화
(사진출처 : Thaipbs)
태국 민간 항공청(CAAT)은 3월 8일 태국 보건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감염 위험 지역(เขตติดโรคติดต่ออันตราย)’으로 지정되어 있는 한국,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이탈리아, 이란 4개국에서 오는 여행자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감염 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국가 공항에서 태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체크인시 탑승자가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되었는지를 검사하고, 문제가 없을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건강 진단서(ใบรับรองแพทย์(Health Certificate)ยืนยัน ไม่เสี่ยงติด COVID-19)’를 발행한다. 이러한 인증서를 받지 못할 경우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게 된다.
▶ 태국에서 50번째 코로나-19 감염자 확인,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태국인 남성 2명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보건부는 3월 7일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자가 추가로 2명이 늘어, 지금까지 총 50명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태국인 남성 2명으로 모두 최근에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3월 7일 현재 전세계에서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10만명을 넘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확산은 심각하여 4,636명 이상의 감염이 확인되고 사망자는 197명에 이르고 있다.
태국에서 감염이 확인된 50명 중 31명은 이미 회복되었고 18명이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다.
▶ 이탈리아 크루즈선,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입항 거부
(사진출처 : MGR News)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를 출발한 이탈리아 크루즈선이 기항지인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입항이 거부되었다. 승객 중에 감염 확산이 심각한 이탈리아 국적 여행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이유이지만, 운항 회사는 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이 유람선은 이탈리아 회사가 운영하는 ‘코스타 포츄너(Costa Fortuna)’로 지난 3일 승객과 승무원 2,615명을 태우고 싱가포르를 출발해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기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국에서는 3월 6일 이 크루즈선의 푸켓 입항을 거부했다. 유람선 운항사는 선내에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지만 입항을 인정하지 않고, 일정을 당겨 싱가포르로 돌아가라고 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도 승객 중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이 심각한 이탈리아 국적 여행자 64명이 포함되어 있어 7일 페낭섬 항구에 입항을 거부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5일부터 이탈리아 북부와 홋카이도 등을 2주 이전에 여행했었던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유람선에 관해서는 8일부터 입항을 거부하고 있다.
▶ 해산 명령을 받은 야당 “새로운 미래당’ 하원 의원들, 후속 정당으로 ‘전진당’ 설립, 반군정권 활동 지속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에서 해산 명령을 받은 야당 ’새로운 미래당(พรรคอนาคตใหม)’ 소속 하원 의원들이 3월 8일 후계 정당으로 ‘전진당(Forward Party, Thai : 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정당에는 하원 의원 55명이 참가하며, 새로운 미래당의 정책을 계승해 군사정권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쁘라윧 정권에 대항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당은 2019년 3월 하원 선거(정수 500의석)에서 81석을 획득하고 제 3당으로 약진했지만, 당시 타나톤 당대표가 이 정당에 돈을 빌려준 것이 정당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2020년 2월 헌법재판소가 당 해산 명령을 내렸다. 당 해산 명령에 따라 당 간부는 정치 활동이 금지되었으며, 당직자에 대해서는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었다.
이후 이 정당 의원 중 일부 의원이 여당에 합류했고 남은 의원 55명이 새롭게 만든 ‘전진당’에 합류했다. 임시 당대표로 취임한 피타(พิธา ลิ้มเจริญรัตน์) 의원은 “새로운 미래당의 이념을 계승해 정권과 대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나톤 전 당대표에게는 정치 활동이 10년간 금지돼 신당에 참가할 수 없지만, 대신에 국회 밖에서 민주화 운동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까씨꼰 은행, 바이러스 감염자가 이용한 람차방 지점을 14일간 임시 휴업 조치
(사진출처 : Siamrath)
상업은행 대기업 까씨꼰 은행(KBANK)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탈리아인 남성이 내점한 람차방 지점을 3월 5일부터 같은 달 18일까지 14일간 임시 휴업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은행 내부를 청소하고 직원은 14일 자체 격리되게 된다고 한다.
▶ 태국이 한국 중국을 포함한 4개국을 감염 위험 지역으로 지정, 입국 규제 내용은 오락가락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4개국을 ‘감염 위험 지역(dangerous communicable disease areas)’을 지정하긴 했지만 입국 규제 조치 운용에 대해서는 오락가락하고 있다.
태국 보건부는 3월 5일 한국, 중국 (홍콩, 마카오 포함), 이탈리아, 이란을 포함한 4개국을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위험 지역으로 지정하는 포고를 5일 관보에 올렸다. 하지만 이들 국가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한 규제 조치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3월 3일에는 아누틴(Anutin posted) 보건부 장관이 한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이탈리아, 이란, 대만 및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11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예외없이 14일간 격리(14 day quarantine “without exceptions”, Thai : ต้องกักตัว 14 วัน โดยไม่มีข้อยกเว้น)’를 의무화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 발언으로 이들 대상국가 국민들은 당혹감이 확산되었었다. 그런데 이후 얼마되지 않아 이를 철회한 후 향후 정책을 “수정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공표하겠다”고 말해, 규제에 오락가락하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호텔이나 가정에서의 대기를 의무화하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이후 게시물을 삭제하고 “어느 나라를 대상으로 할지 등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업데이트 된 내용을 가까운 시일 내에 밝히겠다고 말했지만, 아직 내용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태국은 2월 27일부터 한국, 일본을 포함한 9개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해 14일 동안은 외출을 피하고 가정이나 호텔에서 건강 상태를 관찰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것이 태국 정부의 가장 마지막 규제 조치라서 아직은 이것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태국이 규제 조치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배경에는 태국의 주요 수입원인 관광객의 감소와 연결되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5일 감염 위혐 지역에서 일본을 제외한 것은 일본인 관광객 외에 약 6,000개의 일본 기업이 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약 7만명에 이르는 일본인이 생활하고 있다. 일본을 위험 국가에서 제외시킨 배경에는 그것이 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한 조치로 보인다.
▶ 상무부, 태국산 의료용 마스크는 9일부터 1장 2.5바트 이하로 판매한다고 발표, 위반자에게는 벌금이나 금고형
(사진출처 : Khaoso)
태국 상무부는 “국내산 의료용 마스크(Surgical mask)는 이번달 9일부터 1장에 2.5바트 이하로 판매해야만 하며, 이를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의 금고형이나 10만 바트의 벌금형,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은 상무부는 전국 각지에 111대의 트럭을 이용해 하루에 30만장의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쏭끄란 EDM 페스티벌 ‘S2O‘ 취소
(사진출처 : Spring News)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태국 전역에서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 이벤트 행사가 속속 취소 발표를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S2O’ 대규모 페스티벌도 취소되었다.
매년 방콕에서 개최되어 세계 각국에서 많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lectronic dance music)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S20 쏭끄란 뮤직 페스티벌(S2O Songkran Music Festival)’이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SHOW DC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된다고 발표했다.
▶ 한국에서 귀국한 태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일부 검역과 14일간 격리 조치 실시
(사진출처 : Thairath)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한국에서 불법 취업을 하고 있던 다수의 태국인 노동자가 태국으로 귀국해 태국인 노동자들을 촌부리도 싸타힙군에 있는 해군 기지 시설에 보내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 진단과 일부 대상자에게는 14일간 격리가 실시되기 시작했다.
3월 7일 토요일 밤 태국 쑤완나품 공항에 한국에서 도착한 항공편으로 귀국한 사람들은 버스 등으로 촌부리도 싸타힙군에 있는 해군 격리 시설에 가서 전문적인 검역을 받은 후 이 시설이나 가정 등에서 14일간의 격리 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해군 격리 시설은 지난달 2월 4일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태국인들이 검역과 격리를 받았던 곳이다.
3월 7일 한국을 출발해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한 사람 약 200명이 싸타힙 해군 기지 격리 시설로 이동해 검역을 받았다. 이 중 일부 대상자는 싸타힙 해군 격리 시설에서 14일간 격리가 되었으며, 나머지는 자택 등에서 14일간 격리 지시가 내려졌다.
태국 보건부 싸티(สาธิต ปิตุเตช) 차관은 한국에서도 특히 신종 코로나 만연이 심각한 대구와 경산 북부에서 귀국한 사람들은 태국 정부가 지정하는 장소에서 14일간 의무 격리가 실시된다.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 대해 공항에서 검사가 실시되며, 한국 대구와 경산 북부 등에 체류했다 입국한 사람 등은 싸타힙에 있는 해군 격리 시설로 이동해 검사 및 14일간의 격리 조치가 내려진다. 또한 나머지 인원은 자택 등에서 자기 격리를 하게 된다.
싸티 보건부 차관은“독감 증상이 없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승객들은 해군 시설을 방문해야 한다. 대구와 경상북도 승객들은 14일 동안 싸타힙에서 격리되며, 다른 사람들은 집으로 보내져 자가 검역을 하게 된다.(All passengers including foreigners must go to the navy facility if they don’t have flu symptoms. Those from Daegu and North Gyeongsang will be quarantined at Sattahip for 14 days while the others will be sent home for self-quarantin)”고 말했다.
이욱헌 주태국 대사는 태국 영자 방콕 포스트(Bangkok Post) 취재에 “우리는 한국에서 오는 여행객들에 대해 태국 당국이 취한 조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정부가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불분명하다“ ”한국은 Covid-19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최고의 국가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며 한국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 조치에 우려를 나타냈다.
▶ 군경,남부 싸다오 호텔 클럽을 단속, 166명에서 마약 반응 나와
(사진출처 : MOTC News)
태국 군경은 3월 6일 새벽 말레이시아 국경 태국 남부 쏭크라도 싸다오 군내 호텔 ‘M 호텔 다녹(M Hotel Danok)‘의 클럽 ‘V8’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태국인과 말레이시아인 남녀 166명을 체포했다.
단속 당시 클럽 안에는 손님과 직원 등 총 400여명이 있었으며, 경찰과 군인 등 약 200여명이 현장에 들어가자 손님들은 소지하고 있던 마약 등을 바닥에 버리기도 했다.
▶ 서부 깐짜나부리도 ‘싸락프라’ 야생 동물 보호구역에서 무인 카메라에 호랑이 3마리 찍혀
(사진출처 : MGR News)
태국 천연 자원 환경부 국립공원 야생동식물국은 3월 6일 서부 깐짜나부리도 싸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Salakpra Wildlife Sanctuary)에 설치한 무인 카메라애 호랑이 3마리가 촬영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중 2마리는 인접한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서식이 확인된 개체였지만, 1마리는 새롭게 발견되었다.
태국에서는 경제 개발에 의한 산림 감소로 인해 야생 호랑이 개체수가 줄어들어 한때 서식이 의문시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태국 각지 국립공원에서 무인 카메라에 호랑이 모습이 포착되는 등 번식이 확인됐다. 지난해 5월에는 서부 숲에서 남녀가 야생 호랑이와 조우하여, 그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게시되어 화제가 되었다.
▶ 코로나-19 영향으로 파타야 해변와 푸켓 빠텅 비치도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 취소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각 도시에서 쏭끄란(Songkran) 물 뿌리기 이벤트 행사가 속속 취소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3월 7일 현재 50명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 각 도시에서는 추가 감염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 이벤트 취소를 발표했다.
이전부터 태국에서는 가장 무더운 시기인 4월 13일부터 15일(각 지역에 따라 다름)에는 쏭끄란 축제 기간이라 각지에서 물 뿌리기 대규모 이벤트가 개최었다. 그러나 물 뿌리기 행위가 바이러스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벤트 중지가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물 뿌리기 이벤트 행사 중지를 발표한 곳은 동부 방쎈, 동북부 컨껜, 펫차분, 부리람도에 이어 외국인에게 인기가 있는 해변 휴양지 파타야와 푸켓 빠텅에서도 물 뿌리기 축제 이벤트가 취소되었다.
▶ 수쿰빗 쏘이 20 소재 ‘윈저 스윗 호텔’, 코로나에 의한 여행객 감소로 리노베이션 계획 변경해 4월30일부터 호텔 닫아
(사진출처 : Daily News)
방콕 쑤쿰빗 쏘이 20에 있는 ‘윈저 스위트 호텔(Windsor suites hotel)‘이 4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새 단장을 위해 일시 폐쇄하고 다음 성수기에는 다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윈저 스윗 호텔’은 당초 2020년 말부터 개장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에 의한 여행객 감소로 앞당겨 폐쇄하고 4억~5억 바트 상당의 예산을 들여 리노베이션을 결정했다. 400여명에 이르는 직원은 해고되지만 다시 개장할 때 다시 고용될 예정이다.
▶ 2020년 트랜스젠더 세계 최고 미인은 멕시코 대표가 뽑혀
(사진출처 : Sanook)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트랜스젠더 콘테스트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20(Miss International Queen 2020)’최종 후보들 결선이 3월 7일 동부 해변 휴양지 파타야 티파니 쇼장에서 개최되었다.
전 세계에서 모인 21명의 결선 진출자 중에서 최고의 미인인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20’ 왕관을 쓰게 된 사람은 멕시코 대표 발렌티(Valentina Fluchaire) 씨였다.
2위는 태국 대표 르타이쁘리야(Ruethaipreeya Nuanglee), 3위는 브라질 출신 아리엘라(Ariella Moura) 씨가 선발되었다.
▶ 태국 재벌 CP 그룹,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마스크 공급이 부족해 마스크 공장 건설해 병원이나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The Standard News)
태국 최대 재벌 짜런 포카판(CP) 그룹은 3월 5일 1억 바트(약 37억7,000만원)를 투입해 마스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태국에서 마스크 부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며, 향후 5주 이내에 공장을 완공시켜 당분간은 의료 기관 등에 무료로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월 300만장 생산 능력을 가진 마스크 공장을 신설하며, 세계 22개국에 거점을 가진 강점을 살려 소재를 조달하여 국내 마스크 부족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CP 그룹 타닌 회장은 “CP는 태국에서 태어나 태국에서 자라왔다. 태국 국민에게 기여하는 것은 CP의 사명이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당분간은 병원이나 일반 소비자 등에 무료로 마스크를 제공할 방침이며, 코로나 종식 후 마스크 생산으로 얻은 이익을 태국 대학 병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CP의 핵심 식품회사 CPF도 이날 태국 보건부와 협력하여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있는 가정이나 공립병원 등에 냉동식품이나 반찬,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전달하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 한국에서 돌아온 태국인 노동자 200명 중 80명, 14일 격리를 피하려 도망쳐, 질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법적 조치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3월 7일 한국에서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한 200명의 태국인 노동자 중 80명이 태국 검역국의 감시를 피해 도주했다.
도망친 태국인 노동자들은 촌부리도 싸타힙군에 있는 해군 기지에 격리(ถูกกักตัว)될 예정이었으며, 이들 80명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법에 따라 법적 조치가 취해지게 된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3월 8일 오전 현재 확인된 감염자 수는 7,100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50명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정부는 국내에 불법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2020년 6월 30일까지 자발적으로 자국으로 돌아갈 경우 처벌도 하지 않고 벌금도 내지 않는 것 외에 다시 한국에 입국할 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3월 2일부터 4일 동안 약 7,000여명이 신고를 해서 태국인 노동자 약 5,000여명이 태국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태국 정부는 한국에서 돌아오는 태국인 노동자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 군 시설에서 14일간 격리해 강제 검역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3월 8일 오전 2시에 도착한 태국인 노동자 60명(남성 27명, 여성 33명)은 각각 분리되어 싸타힙 군 기지에서 14일 동안 격리생활이 시작되었으며, 발열이 있는 사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