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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팡안섬에서 열릴 예정이던 풀문 파티 취소돼

(사진출처 : Thaiger News)

  3월 8일(일)에 열릴 예정인 남부 팡안섬 풀문 파티(Full Moon Party)가 취소되었다.

  팡안섬에서는 매월 보름달 밤에 전 세계에서 온 여행자들이 팡안 섬 동부 핫린 비치(Hat Rin Beach)에 모여 풀문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영향으로 3월 8일 열릴 예정이었던 풀문 파티는 취소되었다. 또한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풀문 파티 행사를 개최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동부 방쎈에서 매년 열리는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 올해는 중지

(사진출처 : Thairath)

  앞으로 한 달 정도 지나면 태국 설인 쏭끄란을 맞이하게 된다. 이것을 축하하기 위해 태국 전역에서는 물 뿌리기 축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먹구름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태국인에게 인기 있는 해변 방쎈(Bang Saen)이 위치해 있는 촌부리도 쎈쑥(Tambon Saen Suk) 군수는 4월 16일부터 17일에 예정되어 있던 송크란 이벤트 ‘완라이방쎈(วันไหลบางแสน)‘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군수는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물 뿌리기는 하지 말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가정에서 쏭끄란을 축하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동북부 컨껜에서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쏭끄란 타논 카오니여우(สงกรานต์ถนนข้าวเหนียว)’ 중지를 발표했다.

  이러한 이벤트 취소 움직임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행사 취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