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인도령 니코바르 제도에서 135㎞ 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규모 7.3의 강진이 발생, 인도양 일대에 지진해일(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지진발생 지점은 작년 12월 강력한 쓰나미의 피해를 입었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반다아체 지역에서 북서쪽으로 440㎞ 떨어진 곳이기도 한다.

일본 기상관측기구 관계자는 “이번 지진의 발생으로 인도양에 파괴적인 국지적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질관측소는 7.0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태국 방콕 남서쪽 690마일 해상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태국 당국은 푸껫 지역 일대의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을 발동했다.

하지만 25일 오전 2시18분(한국시각)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AFP 등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