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10/18 10월24일 예정됐던 와찌라롱꼰 국왕 즉위 축하 수상 퍼레이드 12월로 연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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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8 19:04
10월24일 예정됐던 와찌라롱꼰 국왕 즉위 축하 수상 퍼레이드 12월로 연기돼
(사진출처 : Thai Post)
위싸누 부총리는 와찌라롱꼰 국왕 즉위를 축하하는 의식 일환으로 10월 24일로 예정돼 있던 해상 퍼레이드를 12월 1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인 방콕 짜오프라야강이 폭우 영향으로 범람하여 안전성과 경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수상 퍼레이드는 국왕과 쑤티다 왕비가 타는 길이 45미터에 이르는 왕실 배 ‘쑤판나홍(เรือพระที่นั่งสุพรรณหงส์)’ 등 태국 전통 양식 선박 52척으로 24일 오후 3시부터 약 45분 동안 3.5킬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 행사에는 해군 약 2,300명이 참가하며, 5월 주요 행사를 실시했던 대관식 마무리 행사로 예정되어 있었다.
태국에서는 10월 중순까지 우기여서 각지에서 호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콕을 흐르는 짜오프라야강 물살도 빨라지는 것 등으로 원활한 행사가 진행되지 않겠다고 판단해 날씨가 안정적인 12월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예산안 심의 시간, 여야가 각각 3시간 추가하는데 의견 일치
(사진출처 : Thai PBS)
10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일간 열리는 올해(올해 10월~내년 9월) 예산안(งบประมาณราย) 제 1 심의에 대해 여당과 야당 간사들이 심의 진행 방법 등을 협의하고, 여당과 야당 답변과 질의에 대해 각각 3시간을 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이에 따라 여당과 야당에 주어진 답변과 질의 시간은 각각 총 18시간이 되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제 1차 심의에서는 쁘라윧 총리가 2시간에 걸쳐 예산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안의 제 2차와 제 3차(최종) 심의는 내년 1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쁘라윧 총리, 농약 사용 금지에 지지 표명
(사진출처 : thebangkokinsight.com)
독성이 강한 농약 3종에 대한 문제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이러한 농약 사용 금지를 전면적으로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또한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국가 위험물위원회(NHSC)가 사용 금지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조치를 위험물위원회에 취하도록 총리에게 요구하기도 했다.
위험물위원회는 사용 금지에 소극적으로 보이지만, 얼마전 농업부 특별위원회가 사용 금지 판결을 내려 10월 22일 사용 금지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어있다.
쁘라윧 총리는 “나는 이전부터 이들 3종의 농약에 대해 사용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시장에서 없어져야 한다는 뜻을 분명하게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금지가 검토되고 있는 농약은 제초제 파라콰트(Paraquat, 그라목손)와 제초제 라운드업(Roundup), 살충제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를 포함한 3종이다.
태국 국가 경찰 기념일 경축 행사 열려
(사진출처 : Siamrath)
10월 17일 태국 국가 경찰 기념일(วันตำรวจ)을 축하하는 행사가 짜까팁 경찰 사령관 주제로 태국 국가 경찰청에서 열렸다.
태국 경찰은 1915년 10월 13일 그때까지 수도 경호국과 내무부 지방 경찰국의 2개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경찰 조직을 하나의 ‘지방 경찰국 및 경호국’으로 통합하고 1명의 국장이 총괄하게 되었다. 이 날을 기념해서 ‘태국 국가 경찰 기념일(통칭 경찰의 날)‘로 통칭되었다.
올해는 10월 13일이 전 국왕이 돌아가신 날과 겹쳐 10월 17일에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한국에서 구매한 해군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ภูมิพลอดุลยเดช)’ 안전 기원 행사에 와찌라롱꼰 국왕이 안전을 기원
(사진출처 : Spring News)
와찌라롱꼰 국왕은 10월 16일 태국 해군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ภูมิพลอดุลยเดช)’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동부 촌부리 싸타힙 해군 기지에서 거행되었다.
이 기념행사에는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사령관), 쁘라윗 부총리(전 육군사령관) 등도 참석했다.
‘푸미폰 아둔야뎃’은 고 푸미폰 국왕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으로 한국의 광개토 대왕급 구축함 개량판이다. 한국 대우 조선 해양이 건조한 것으로 배수량 3,700톤, 최고 속도 30노트. 대함, 대잠, 대공 전투에 대응하고 스텔스 기능도 가지고 있다.
보병 2개 연대를 태국 국왕 직할로 변경한 것에 대해 야당 새로운 미래당은 헌법 위반이라 고 반대
(사진출처 : BBC News)
태국 하원은 10월 17일 방콕에 주둔하는 육군 제 1 근위 보병 연대(The 1st Infantry Regiment, King’s Close Bodyguard)와 제 11 근위 보병 연대(The 11th Infantry Regiment, King’s Close Bodyguard) 지휘권과 예산을 태국 육군에서 와찌라롱꼰 국왕 직할로 이관하는 긴급 칙령 표결을 실시해 찬성 374표, 반대 70표로 가결했다.
긴급 칙령은 정부가 제출한 것으로, 여당 각 당과 탁씬파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이 찬성했다.
반대표를 던진 것은 혁신계 야당 새로운 미래당이었으며, 이 당의 삐야붓(ปิยบุตร แสงกนกกุล) 사무총장은 긴급 안건이 아니라 헌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국왕 관련 법안에 반대표를 던지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이며, 태국 인터넷에서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방콕시청, 과일 노점상에게 금전을 요구한 구청 직원 3명을 해고
(사진출처 : Khaosod)
3명의 구청 직원이 과일 파는 노점상 남성에서 무료로 과일을 얻는가 하면 현금을 받고 있는 모습이 SNS에 퍼지면서 비판의 소리가 나오는 있어 방콕시청이 이들 비리 직원을 해고했다.
이 동영상은 BTS 아속역 아래에 있는 과일 노점상을 발견한 구청 직원 3명이 노점 행위가 금지된 곳에서의 영업을 단속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구청 직원이 뭐라고 말을 하는 것에 노점상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도 보였는가 하면, 이들 직원들이 무언가 말을 하자 노점상은 과일을 깎아 봉투에 넣었고, 그 봉투 안에 주머니에서 뺀 현금을 넣어 지차체 직원에게 전달하는 장면도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자세한 금액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현금은 500바트 정도였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장소는 노점상 영업행위를 해서는 안되는 곳이었으며, 구청 직원들이 돈을 받고 판매를 허용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동영상이 SNS에서 퍼지자 방콕 시청은 조사에 나섰고, 관할 크렁떠이 구청에서 조사를 실시해 금전을 요구한 직원 3명을 특정하고 이들을 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