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05/21 에까마이 고급 콘도에서 민박으로 중국인 관광객 쇄도해 거주민들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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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2 20:44
쯔쯔가무시병, 태국에서 올해 들어 1,755명 발병
(사진출처 : MGR Online)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 14일에 태국에서 보고된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 환자는 1,755명이었다고 한다. 지역별로는 북부 941명, 북동부 597명, 남부 190명, 중부 27명이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쯔쯔가무시병은 세균의 일종인 리케차(rickettsia)에 의한 감염으로 리케차을 보균하고 있는 쯔쯔가무시(진드기의 일종) 유충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된다. 5~14일의 잠복기 후 전신 권태감, 식욕 부진과 함께 두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몸통 부분을 중심으로 발진이 나타나며 림프절 부종을 동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항균제가 신속해 효과가 있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중증화하는 경우도 있다.
태국인 여성의 여권에 딸이 장난으로 찍은 헬로키티 스탬프 때문에 대만에서 입국 거부당해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인 여성의 여권에 찍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 스탬프로 인해 대만에서 입국이 거부되는 사건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권은 정부가 시민권이나 국적자들에게 발행한 신원 확인 서류로 해외에서 여행 중에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여권 보유국들은 다른 국가들에게 편의와 보안 등을 요청하는 서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여권 페이지에는 소지인의 과거 여행 이력이 남아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 입국이 거부되거나 비행기 탑승이 거부되는 사례가 가끔 발생하곤 한다. 또한 여권에 낙서를 한 것으로 외국에서 입국이 거부된 사례도 있었다. 또한 여권 발급 기관이 필요한 기재를 하거나 각국이 출입국 인증이나 사증(비자) 부착에 사용한 페이지를 메모지처럼 사용하면, 비자 신청시에 문제가 되거나 외국에서 입국이 거부될 수도 있다.
문제의 태국인 가족 여권에는 헬로키티 스탬프가 찍혀 있었으며, 이때문에 대만 출입국 당국이 대만 입국을 허가하지 않았다. 사실 이 스탬프는 여권 소지자의 딸이 장난을 친 것이었으며, 중요한 여권을 보관하지 않았던 것에 후회했다고 한다.
에까마이 고급 콘도에서 민박으로 중국인 관광객 쇄도해 거주민들이 분노
(사진출처 : Kapook)
최근 방콕 에까마이(Ekkamai, Sukhumvit Soi 63) 지역의 고급 콘도미니엄 ‘Condo C Ekkamai’를 민박으로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쇄도하여 거주자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Condo C Ekkamai’는 입지가 좋아 중국인들이 많은 방을 구입해 놓고 이것을 민박으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수법이 횡행하고 있다. 이러한 방들은 인터넷 호텔 예약 사이트 ‘booking.com’이나 ‘Airbnb’에서도 예약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업자가 방 청소 및 체크인 체크아웃 대응을 하고 있다.
민박은 호텔에 숙박하는 것보다 조건이 좋은 것 외에 저렴하게 묵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민박 숙박자가 거주자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세금을 포함한 다양한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호텔 고객을 민박에 빼앗기는 것이 문제가 된다. 하지만 민박은 법적 문제가 명확하게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민박이 적발되어도 과거에도 법적으로 처벌하지 못했다.
이러한 공백을 이용해서 인지 현재 ‘Condo C Ekkamai’를 비롯한 에까마이 지역에 있는 서비스 아파트(단기 숙박은 불가하지만 장기로 객실을 임대하고 임대자가 다시 여행객에 단기간씩 임대) 등에는 버스를 타고 들어와 체크인 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수영장이나 피트니스 클럽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중국인 특유의 소란스러움이나 무질서, 그리고 바닥에 침을 뱉는 등의 기본적인 예절의식이 없는 것으로 이곳에 머물고 있는 다른 거주자들이 불편을 격고 있는 일이 발생하고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 말에 따르면, 방을 구입할 때 여기에서는 단기 체류는 불가(민박 불가)라는 말을 했었지만, 실제로 민박을 받고 있으며, 관리자가 여러번 문제를 삼아도 대응하지 않고 무시하는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푸켓에서 전선 지중화, 일부는 8월 말에 완료
(사진출처 : Theiger)
복잡하게 얽힌 전봇대 전선은 머지않아 태국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콕을 중심으로 태국 전역에서 서서히 전선 지중화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방콕에서는 2022년까지 전선 지중화를 향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내 중심 쑤쿰빗 도로 등 일부에서는 이미 전봇대가 사라진 곳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남부 푸켓에서도 전선 지중화 작업 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일부 거리에서는 8월말까지 전선 지중화가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