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yominthai.com/article/2018/07/25/7%EC%9B%94-25%EC%9D%BC-%ED%83%9C%EA%B5%AD-%EB%89%B4%EC%8A%A4%EC%97%85%EB%8D%B0%EC%9D%B4%ED%8A%B8-%EC%A4%91-3/ 

아피씯 전 총리(민주당 대표), 군정의 정당 정치인 빼내가기에 우려 표명

▲ 탁씬파 프어타이당의 라이벌 정당인 민주당은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으로 태국 남부와 일명 귀족 출신 등의 지지를 받아왔었다.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양대 정당 중 하나인 민주당 아피씯 당대표(Abhisit Vejjajiva)는 민주당 전직 하원의원이 ‘신당’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신당”은 금전, 각료직, 형사소추의 면제 등을 대가로 이적을 제의하고 있다. 아피씯 민주당 당대표는 “신당으로 이적하는 정치인은 국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적한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고 싶다” “사회는 이런 정치를 거부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아피씯 민주당 대표는 명언하지 않았지만, ‘신당’은 친군정파 신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으로 보이며, 군은 2019년 상반기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민정 이양 선거를 위한 하원 총선에서 친 군정파가 승리하여 쁘라윧 총리(전 육군사령관)가 연임한다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이 목표를 위해 선거에 강한 지방 정치인 끌어들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동부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가진 쿤쁘름(คุณปลื้ม) 가족의 2명을 총리 고문 등으로 임명했다. 그 후에도 태국 각지에서 이동 국무회의를 열고 지역에 대한 예산 투자, 지역 유력자와의 손잡기를 서두르고 있다.

  민주당의 라이벌로 군정과 대립하고 있는 탁씬파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도 지지기반인 동북부에서 전직 하원 의원이나 현지 유력 지원자들이 군정 측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다.

  한편, 군정은 2014년 쿠데타 이후 정당 활동을 금지하고 있어, 민주당이나 프어타이당 모두 반격 수단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관광 업계가 “중국인 비자 무료화’ 요구

▲ 중국인 관광객은 태국 관광업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광객 수에서도 1위이고 이들에 의한 관광 수입으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출처 : News.thaivisa.com)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어 관광업계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비자피를 폐지해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남부 푸켓에서는 얼마전 악천후 중에 배를 운항하다가 높은 파도에 침몰해 중국인 관광객 47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푸켓 뿐만 아니라 끄라비, 팡아, 코싸무이 등에서도 중국인들의 호텔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태국 여행 협회 위팃 회장은 “예약 취소는 안다만 해안 쪽 관광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태국으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비자피를 무료로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태국 치앙라이 동굴 소년들 사망한 다이버 추모를 위해 출가

▲ 치앙라이 동굴 구조작전으로 구조된 12명의 소년과 감독을 포함한 13명은 자신들을 위해 지원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출처 : Thairath, Khaosod)

  치앙라이 탐루엉 동굴 구출 작전으로 기적처럼 구조된 소년들이 출가를 위해 준비 중이다.

  이들이 구조된 것은 불과 2주 전인데, 총 13명 가운데 기독교인 소년 1명을 제외한 12명이 7월 24일 출가를 위해 머리를 깎는 의식을 했다.

  이들은 구조 활동에 대한 감사와 활동 중에 사망한 다이버에 대한 추모를 위해 25일부터 9일간 출가해 명상을 하거나 경전을 읽는 등의 수행을 할 예정이다.

  탐루엉 동굴 구조 작전의 영웅 ‘나왓리싸만 꾸난(นาวาตรีสมาน กุนัน)’ 씨는 공항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경비를 담당하고 있던 직원으로 전직 해군 특수부대원 38명 참석한 구조 작전에 스스로 참여했다가 잠수로 공기탱크 장비 등의 운반 작업을 하다가 사망했다. 그의 사망 이후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고, 태국 국내 국민들 사이에서는 ‘영웅’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국가 부정부패 추방위원회(NACC), 일본 기업이 얽힌 뇌물 사건의 용의자를 특정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남부 나콘씨타마랏도에 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5년 전에 관계자들이 미쓰비시 히타치 파워 시스템즈에 2,000만 바트의 뇌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국가 부정부패 추방위원회(NACC)는 4~5명을 기소하도록 관계 당국에 권고하는 것을 결정했다.

  와챠라뽄 NACC 위원장은 “NACC 조사반이 뇌물 수수 현장을 촬영했다고 하는 사진을 확인하고 나서 부정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형사처벌하는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NACC 위원 1명인 쑤라싹 씨는 뇌물을 받은 사람은 해양국 직원, 지역 정치인, 촌장, 해양 관련 직업을 담당했던 직원 등이라고 말했다.

 방콕 시청, 8월 1일부터 카오싼 로드 노점에 대한 단속 시작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Sanook)

  방콕 시청은 8월 1일부터 여행자 거리 카오산 로드(Khaosan Road) 일대에서 노상 불법 주차와 노점상 불법 영업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 쿠데타로 출범한 군정은 방콕에서 불법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노점상 철거에 주력하고 있다.

  카오싼 로드와 차이나타운 야오와랏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규제를 강화한 상태에서도 존속을 인정해왔었지만, 카오싼 거리 로드에서 노점상으로 인해 통행 방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단속으로 돌아섰다.

 내년부터 트랜스 지방산 대책으로 부분수소첨가유지(PHOs)를 포함한 식품 생산, 수입, 판매를 금지하기로

(사진출처 : prd.go.th)

  태국 보건 당국은 2019년 1월 9일부터 부분수소첨가유지(PHOs)를 포함한 식품 생산, 수입,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건강에 해가 되는 트랜스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트랜스 지방산은 소 등의 반추 동물에 유래하는 유제품이나 육류에 포함되는 것 외에 식물성 기름 등에서 마가린, 쇼트닝 등을 제조할 때나 식물성 기름을 고온으로 탈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각국 연구에 따르면, 트랜스 지방산을 과잉 섭취하면 심근 경색 등의 관상 동맥 질환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만과 알레르기성 질환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