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해외서 600달러 이상 구매 또는 출금하면 관세청에 실시간으로 바로 통보
선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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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14:56
해외서 600달러 이상 구매 또는 출금하면 관세청에 실시간으로 바로 통보
기존에는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 시, 구매액과
출금액이 분기별 5,000달러 이상일 때만 관세청에 통보되었습니다. 하지만 2월부터는 그 대상이 확대되고 통보 주기도 단축됩니다.
건당 600달러 이상의 물품을 구매 및 인출할 경우 관세청에 자료가 실시간으로 넘어가는 건데요.
이는 원활한 과세자료 확보와 관세행정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과세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국가가 국민을 너무 과하게 감시하는게 아닌가 염려됩니다.
차라리 목적이 "원활한 과세자료 확보와 관세행정 효율화"아니라 " 외화 유출과 과도한 해외소비을 줄이자" 였다면 분기별 5000달러를 월 5000달러로 변경시키면 되었을텐데......
2월 1일부터는 ATM에서 2만바트 출금하면 관세청에 통보 되네요.(600달러=약 19324바트)
내 지갑과 사생활을 들여다 보려는 것 같아 장기여행생활자는 불쾌하고 우울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