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10.5 외국인용 출입국 카드, 10월부터 소형화
클래식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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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8 16:14
외국인용 출입국 카드, 10월부터 소형화
▲ 태국 입국시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긴 줄을 이루는 혼잡의 원인은 출입국 직원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며, 복잡한 출입국 카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 NationTV News)
태국은 외국인용 출입국 카드 형식을 10월 1일부터 변경했다. 카드 크기는 작아졌으나 기입 사항에 큰 변화는 없다.
외국인용 출입국 카드에는 이름, 생년월일, 국적, 여권 번호, 연봉, 직업, 태국에서 주소, 단체 여행 여부 등을 기입하고 출입국 심사시 여권과 함께 심사관에게 제출해야만 한다.
외국인들 사이에서 “연봉 등은 개인 정보를 적는 것은 부적절하다” “너무 자세하다”는 등 평판이 좋지 않다. 그리고 출입국 심사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항의 혼잡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 카드 폐지도 검토되었지만, 태국 체육관광부가 카드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여행 동향 분석에 유용하다고 주장해 폐지나 기입 사항의 대폭적인 간소화는 보류되었다.
한편 태국인용 출입국 카드는 9월 16일자로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