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7.14 치료 목적 입국자에게는 체류 기간을 90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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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10:12
치료 목적 입국자에게는 체류 기간을 90일 연장
▲ 태국 의료기관은 지금까지 중동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의료 관광을 앞으로는 동남아시가 주변국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나롱(Narong Pipatanasai) 부총리는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태국에 입국한 캄보디아인이나 라오스인, 미얀마인, 베트남인, 중국인에게 태국에 체류 가능 기간이 30일에서 90일로 연장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태국을 지역 의료 서비스 중심으로 하는 것을 노린 것이며, 7월 12일 발효된 이 조치로 동반자에 대해서도 의료 서비스를 받는 사람 1인당 4명까지 같은 조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의료 서비스 목적 입국에 관해서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쿠웨이트 등 걸프 협력회의(GCC) 회원국 6개국에 대해서는 이미 체류 기간 90일이 인정되고 있다.
쁘라윧 총리, 국가 불교 사무국(NOB) 간부 경질을 언급
▲ 태국의 불교는 자체적으로 불교 최고 직책을 직접 선출하는 등의 독립적이면서도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사진출처 : Manager)
국내 불교 사원에서 국가가 지정한 유지 보수비용 일부를 횡령한 사건에 국가 불교사무소(National Office of Buddhism, NOB) 관계자가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문제로 쁘라윧 총리는 아유타야에 있는 유명 사원에서 횡령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파놈 NOB 시무국 부국장에 대해 “(부정) 증거가 있으면 그를 해임 또는 좌천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사원에 의한 유지 보수비용 무단 사용은 1,300만 바트에 이르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수사에서 NOB를 통해 이 사원에 배당된 유지 보수비용이 부정 관계자에게 송금된 것이 발견되었다.
또한, 경찰이 12개 사원에 의한 6,000만 바트 횡령에 대해 수사를 개시했다고 보도되었었는데, 경찰은 그 뿐만 아니라 27개 사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치캔 세계 최대기업 ‘타이 유니온’, 불법 과잉 어업 대책과 노동자 보호를 표명
▲ 태국 기업 타이 유니온은 참치캔 기업으로서는 세계 최대 기업이다. (사진출처 : greenpeace.org)
세계 최대 참치캔 회사 ‘타이 유니온(Thai Union Frozen Products, ไทยยูเนี่ยน)’은 불법 어업과 과잉 어업 근절을 위해 적극 동참하는 것과 동시에 자사 공급 라인과 관련된 노동자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국제 환경 단체 ‘그린피스(Greenpeace)’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2020년까지 공급 라인에서 사용하는 인공집어장치(FAD)를 반감시키는 것 외에 인공집어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물고기 공급량을 세계 시장에 2배로 늘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인공집어장치’는 조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물고기를 유하는인 부유물로 그 주위에 작은 생태계를 형성해 고기잡이 대상이 되는 참치 이외에도 상어, 바다거북, 미성어 참치 등의 어류들을 잡아 버리는 도구가 되고 있다.
또한 공급업체가 새로운 엄격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해상 전재(해상에서 화물을 옮기는 행위)의 일시 금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해상 전재는 몇 달 또는 몇 년에 걸쳐 고기잡이를 계속하는 것을 허용해서 불법 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
그리고 해상 전재를 하는 연승 어업(여러개의 낚시를 모릿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여러 개의 낚시를 아릿줄에 달아 물고기를 낚는 어법) 어선에는 독립적인 감시인을 배치하여 노동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는지를 조사 보고하도록 한다고 밝히고, 거래하고 있는 모든 참치 연승 어선에 감시인 또는 감시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 뿐만 아니라 해상 노동자가 인도적이며 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공급 라인에 관련된 모든 어선이 따라야 하는 포괄적 행동 규범을 수립하고, 현재 기업 윤리 기준과 노동자의 행동 강령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2020년까지 참치 잡이 대부분을 연승 어업에서 외줄 낚기(물고기를 한 마리씩 낚아 올리는 어법), 또는 끌낚시(배로 낚싯줄을 수평으로 끌면서 수면 가까이에 있는 고기를 낚는 어법)로 전환하여 혼획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도 실행한다. 연승 어업 어선은 어업 대상이 아닌 바다 새와 바다거북, 상어 등을 혼획할 위험이 있다.
‘그린피스’와 ‘타이 유니온’은 이러한 조치에 대한 성과와 진행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6개월 마다 대화를 가지는 것에도 합의했다. 그리고 2018년에는 립된 제3기관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총괄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타이 유니온’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참치캔 브랜드 ‘치킨 오브 더 씨( Chicken of the Sea)’ ‘존 웨스트(John West)’ ‘쁘띠 나뷔루(Petit Navire)‘ ’마레부루(Mareblu)‘ ’씨렉(Sealect)‘ 등을 소유하고 있는 거대 기업이다.
방콕시청, 방콕 짜오프라야강 강변 산책로 건설 계획 실행을 위해 불법 주거지 273채 철거하기로
▲ 짜오프라야강 강변에는 미관상에도 좋지 않은 불법 건축 주거시설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사진출처 : facebook PR Bangkok)
방콕 시내를 흐르는 짜오프라야강 강변에 산책로를 건설한다는 군정의 계획이 시작돘다.
이 산책로는 라마7세 다리(สะพานพระราม7)에서 꾸릉톤 다리(สะพานกรุงธน)까지 7킬로로 양쪽에 폭 20미터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군정의 지시로 방콕 시청이 강변에 불법으로 건축된 주택 273채에 대한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7월 안에 거의 모든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야생동식물국, 후아힌 카오따끼압 지역에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필리핀 원숭이들을 포획해 거세 수술한다고 발표
▲ 태국 국내 관광지 중에는 원숭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관광지도 많이 있으며, 안전상 위험한 지역도 존재하고 있다. (사진출처 : Manager)
천연 자원 환경부 국립공원 야생동식물국은 7월 14일부터 20일에 걸쳐 중부 쁘라쭈업키리칸도 후아힌군 카오따끼압 지역에서 야생 필리핀 원숭이(Crab-eating macaque, ลิงแสม)를 포획해 거세 수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꼬리 짧은 꼬리 원숭이가 너무 증가하고 있다는 인근 주민들의 불만 때문이다.
이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필리핀 원숭이는 약 300마리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당국은 며칠 전부터 많은 양의 먹이를 넣은 새장으로 원숭이를 유인하고 있다. 14일부터는 먹이에 수면제를 넣어 원숭이를 잠들게 한 후 다른 위치로 이동해 거세 수술 후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렙토스피라증 환자 상반기에 1,130명 발병하고 27명 사망
(사진출처 : Matichon)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7월 10일 사이에 태국에서 확인된 렙토스피라스증(Leptospirosis) 환자수는 1,130명이었고, 이 중 27명이 사망했다.
환자가 많았던 상위 5개도는 동북부 씨싸껫도(인구 10만명 당 환자수 13.2명), 남부 나콘씨타마랏도(인구 10만명 당 환자수 10.3명), 끄라비도(인구 10만명 당 환자수 9.8명), 뜨랑도(인구 10만명 당 환자수 8.3명), 팡아도(인구 10만명 당 환자수 6.5명) 순으로 이어졌다.
렙토스피라스증은 쥐나 돼지 등 보균 동물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 음식이 피부나 입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끝나는 경증형이 있는가 하면, 신장 장애를 동반하는 심한 형태까지 증상으로 다양하며 조기 치료가 바람직하다.
태국에서는 우기가 본격화되는 하반기에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6월 실업률은 1.1%, 전달에 비해 개선돼
(사진출처 : nso.go.th)
태국 국가 통계국(NSO)은 올해 5월 실업률은 지난달에 비해 0.2포인트 개선된 1.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자수는 지난달에 비해 86,000명 감소한 415,000명이었으며, 지역별 실업률은 방콕이 1.4%, 중부가 1.3%, 남부가 1.2%, 북부가 0.9%, 북동부가 0.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