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6.19 방콕 쑤쿰빗 40 UNESCO 근처에서 폭탄 폭발해 태국인 여성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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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21:08
방콕 쑤쿰빗 40 UNESCO 근처에서 폭탄 폭발해 태국인 여성 2명 부상
▲ 정치적 혼란 등을 목적 최근 소형 폭탄에 의한 폭발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 ; Sanook News)
6월 16일 오후 1시경 방콕 쑤쿰빗 쏘이 40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환경 미화원 태국인 여성 2명(51, 43)이 가벼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환경 미화원 1명이 수풀에 방치되어 있는 가방을 주워 안을 열어보려는 순간 폭발이 발생했으며, 경찰은 가방에 들어가 있던 소형 폭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사건 현장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방콕 사무소 인근 인도였다.
방콕에서는 최근에 폭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5일에는 왕궁 앞 광장 근처에 있는 노상 쓰레기통에 설치되어 있던 소형 폭탄이 폭발해 환경 미화원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5월 15일에는 같은 왕궁 앞 광장 근처에 있는 태국 국립극장 앞에서 폭발이 발생해 길을 지나던 여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그뿐만 아니고 5월 22일에는 승리기념탑 근처에 있는 군인과 그 가족을 위한 국립병원 프라몽쿳끄라오 병원 대합실에서 폭탄이 폭발해 환자 등 24명이 부상당했다. 사건이 발생한 22일은 군사 쿠데타로부터 3년이 되는 날이었다. 게다가 5월 30일에는 지하철 MRT 태국 문화센터역 근처에 있는 나무에 설치되어 있던 수제 폭탄이 발견되어,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회수했다.
국립 군인병원 폭발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6월 15일 용의자로 태국인 남성(62)을 체포했고, 방콕에 있는 남성의 자택에서 폭탄 부품과 재료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 남성은 전기 관련 엔지니어 출신으로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정당에 관한 기본법이 입법의회 최종심의를 통과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신헌법 제정에 따라 헌법과 개별법 사이를 연결하는 기본법 제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본법 중 정당에 관한 안건이 6월 15일 입법의회(NLA) 제3차 최종심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헌법 기초위원회(CDC)가 만든 것이며, 입법의회 논의 중에 법안 일부가 수정되게 되었다. 이 수정에 대해서는 입법의회측과 협의할 것인지 아닌지를 10일 이내에 CDC와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가 결정하게 되어 있다.
정부 주택은행, 400억 바트를 주택융자 제공하기로
(사진출처 : Kapook)
정부 주택은행(GHB)은 다른 은행에 의한 주택융자가 줄어, 새롭게 400억 바트(약 13조3600억원)의 주택융자를 제공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은행 고위간부는 “새로운 융자로 정부에 의한 경제 촉진 노력을 지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또한 최근 은행들의 주택융자가 줄어드는 경향에 대해서는 “상업은행은 불량 채권 비율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융자에 신중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쁘라윧 총리, 18세 룩퉁 여가수의 섹시한 댄스에 대해 비판
▲ 섹시한 복장과 춤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수 람야이 (사진출처 : Khaosod)
쁘라윧 총리로부터 비판을 받은 여성 가수에 대한 찬반의 소리의 퍼지면서 그 결과에 한층 더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시선 집중으로 유튜브 조회수가 25,000만회에 이르고 있다.
쁘라윧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무대에서 춤이 너무 섹시하다”고 비판을 한 것은 18세의 여성 가수 람야이(ลำใย)로 이 발언 직후 군은 담당관을 콘서트장에 보내 무대 행위를 감시했다.
그런데 총리의 발언 이후 비판의 소리 보다는 텔레비전 등 태국 미디어에서는 일제히 ‘람야이’에게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니저와 함께 출연한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모두 엔터테인먼트이며, 생활을 위해 부모님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고 호소했다. 또한 매니저는 허리 돌리기 9회가 너무 많다면 3회로 조정하겠다고 위트가 섞인 대답으로 반격했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인터넷 유저들 사이에서는 “여성은 정숙해야만 한다“는 비판의 소리 보다 오히려 옹호의 발언이 더 많았다.
“부자 여배우가 야한 옷을 입는 것은 묵인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불평만 듣는다” “엔터테인먼트에 총리가 불평하지 마라!” “그녀의 허리 돌리기에 정권이 무너지냐” “그녀 이상으로 섹시하게 춤추는 사람은 많이 있다. 어째서 그녀에게만 말이 많은 것인가” 등등의 옹호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연예계에서는 “이것은 음악 장르 스타일중 하나이다. 예를 든다면 비욘세나 마돈나와 같이 섹시함을 연기하는 것이 뿐이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보통 십대의 여자가 된다. 이러한 것을 태국인들이 알고 있고 즐길 뿐이다. 이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이상하다”는 옹호의 발언을 했다.
람야이는 이전에도 의상이 너무 섹시하다는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과격하게 보이는 정도의 의상도 춤도 줄어들었다.
최근 정부는 인터넷 감시 강화나 무리한 법 개정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쁘라윧 총리의 발언은 이러한 인터넷상의 검열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에어포트 링크, 인명사고로 오전 7시부터 11시20분에야 운행이 개시됐지만, 전면 복구 상황에 대한 설명 부족으로 비판 댓글 이어져
(사진출처 : js100)
방콕 시내와 교외 쑤완나품 공항을 연결하는 고가철도 ‘에어포트레일링크(Airport Rail Link)’는 6월 1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인명사고로 이날 오전 7시부터 운행을 중지하고 있던 것을 오전 11시 20분에 운행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에어포트레일링크‘는 사고 후 상행선과 하행선 차량이 방짝역에서 피스톤 운행을 실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에서 사고에 대한 상황 설명이 없었고, 공식 트위터, 공식 페이스북에 의한 정보 발신은 태국어 뿐이었다. 이러한 대응에 대해 역에서 발이 묶인 태국인들 사이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외국인이 사정을 알지 못해 당황해 하고 있다” “아이들 놀이가 아니고 대중교통기관이기 때문에 확실히 대응해 주었으면 한다”는 비판의 글들이 페이스북에 이어졌다.
‘에어포트레일링크‘는 고장이 자주 발생하고 운행이 늦었을 때 상황 설명이 부족하다는 등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번달 7일에는 아침 출근시간에 역에서 정차중인 열차 문에서 고장이 발생해 운행이 30분 이상 늦어졌다. 그 때도 역 구내방송에 의한 설명은 거의 없었고, 공식 트위터, 공식 페이스북에 의한 정보 발신은 태국어 뿐이었고 내용도 불분명했다.
BTS 씰롬 노선 청농씨역에서 승객의 다리가 열차와 홈의 사이에 끼는 사고 발생
(사진출처 : Panthip)
6월 19일 오전 8시 25분경 방콕 고가전철 BTS 씰롬 노선 청농씨역에서 승객 다리가 열차와 홈 사이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행이 약 10분간 정지되었고, 승객은 구출되어 큰 부상은 없었다.
동북부 싸콘나콘에서 대마 1톤 압수, 운송회사가 마약 밀수
(사진출처 : Pracharchat)
경찰은 6월 16일 동북부 싸콘나콘 도내 운송회사 사옥과 경영자 자택을 수색해 대마 978킬로, 권총 1정, 트럭 13대 등을 압수하고 경영자 태국인 여성(65)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최남부 나라티왓에서 14일 이 회사 트럭에서 각성제 약 40만정이 발견되어, 다른 차를 운전하고 있던 경영자 남성과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남자가 체포되었다. 이번에 체포된 여성은 경영자 남성의 아내이다.
롭부리도 국도 건널목을 지나던 픽업차량과 기차가 충돌해 농민 3명 사상
(사진출처 : Thairath)
6월 16일 오전 9시경 중부 롭부리 도내 태국 국철 건널목에서 여객 열차가 건널목을 지나던 픽업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픽업트럭에 타고 있던 농민 여성(60)과 딸(38)이 사망하고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아버지(68)가 중상을 입었다.
픽업트럭은 열차 충돌과 함께 50미터 정도 밀려 선로 밖으로 추락했다.
지적재산권국, 스마트폰과 화장품 등 10만개가 넘는 짝퉁 브랜드 압수
(사진춝처 : Prachachart)
관계당국은 6월 16일 방콕 수도권 창고 등 3개소를 수색해, 10만점 이상의 불법 카피 상품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압수한 제품은 스마트폰, 화장품 등의 짝퉁 브랜드로 인접국에서 밀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 군인병원 폭탄 사건, 용의자의 애인도 사건에 관여
(사진출처 : T News)
방콕 소재 프라몽쿳끄라오 병원에서 발생한 폭탄 사건으로 지난번 용의자로 체포된 남성 외에 용의자의 애인이 관여되어 있을 수 있다고 수사 관계자가 밝혔다.
용의자는 과거 5년간 여러 번 폭탄 사건을 일으켰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공범 존재를 부인하고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를 지원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용의자의 애인에 대해서 소식통은 “특정 정치 세력 지지자이며, 용의자는 폭탄 사건을 일으키기 전에 논타부리 도내 콘도미니엄에 살고 있는 애인을 만났다”고 말했다.
군경 합동단속팀, 방콕에서 폭주족 단속해 50명 체포
(사진출처 : Thaich8)
경찰과 군인 합동단속팀은 6월 15일 심야에서 16일 새벽에 걸쳐 약 200명을 동원해 방콕에서 폭주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도로 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명, 마약 사용 혐의로 1명을 체포하고 오토바이 36대를 압수했다.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서 오토바이 레이스 참가를 독려한 혐의로 태국인 남성(18)와 소년(16)을 체포했다.
경찰, 쑤쿰빗 103 등 방콕에서 대마 400킬로, 현금 870만 바트 등 압수하고 4명 체포
(사진출처 : Komchadleuk)
경찰은 6월 17일 쑤쿰빗 쏘이 103에 있는 맨션 등 방콕 3곳을 수색해,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 여성 3명(36, 32, 31)과 남성 1명(27)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용의자 자택 등에서 건조 대마 400킬로, 현금 870만 바트, 은행예금 600만 바트, 승용차 2대 등 4,000만 바트 상당을 압수했다.
용의자들은 범행을 인정하고 2년 전부터 위법 약물 통판을 실시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