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6.1 이라크 분쟁 지역을 취재하려던 영국인 기자, 방탄조끼 소지로 방콕 공항에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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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17:59
이라크 분쟁 지역을 취재하려던 영국인 기자, 방탄조끼 소지로 방콕 공항에서 체포돼
(사진출처 : BBC)
중국 국영 텔레비전 방송국 일로 이라크 전투 지역 취재를 위해 떠나려던 영국인 저널리스트 토니씨가 5월 29일 중계지점인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서 방탄조끼와 방독면을 소지하고 있다가 태국 경찰에 체포되었다.
토니씨는 조사 후 보석금 10만 바트를 지불하고 보석되었다.
태국에서는 법률로 방탄조끼, 방독면 등을 군 비품으로 규정해 일반인에 의한 소유가 금지되어 있다.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최고 5년 금고형이 부과될 수 있다. 2015년에도 방탄조끼를 소지하고 있던 홍콩인 저널리스트가 태국에서 체포되었었다.
태국 외국인 기자 클럽은 5월 30일 성명을 내고 분쟁 지역으로 향하는 저널리스트나 의료 관계자 등은 방탄 조끼 등이 필요하다며 토니씨에 대한 혐의 철회와 법 개정을 태국 정부에 요구했다.
경찰, SNS를 사용해 마약을 판매해온 태국인 남녀 15명을 체포
경찰은 5월 30일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20~25세 태국인 남녀 15명을 체포하고 각성제 4만1천 정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페이스북이나 라인(LINE) 등의 인터넷 교류 사이트(SNS)를 통해서 각성제와 대마 등의 통신 판매를 실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객에게 우송하는 소포에는 각성제 외에 냄새를 제거하는 허브 비누 등이 같이 들어있었으며, 고객 상당수는 학생들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