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2.21 방콕 교외 신흥 불교 단체 탐마가이 사원 승려와 경찰이 충돌해 부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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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잡지 2.21 방콕 교외 신흥 불교 단체 탐마가이 사원 승려와 경찰이 충돌해 부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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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교외 신흥 불교 단체 탐마가이 사원 승려와 경찰이 충돌해 부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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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PTV Thailand)
  태국 신흥 불교 단체 탐마까이 사원과 태국 군정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
  군정은 자금세탁 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있는 탐마까이 사원 주지 프라탐마차이요 승려를 체포하기 위해 2월 16일 방콕 교외 탐마까이 사원에 대한 가택 수색을 개시해 경찰견을 투입하는 등 32만 평방미터의 광대한 경내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색 중 지하터널 등의 존재가 밝혀졌지만 20일까지 프라탐마차이요 주지에 대한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수사 당국은 수색을 철저히 하기 위해, 2울 19일 사원 거주자 이외에는 경내에서 나가도록 명령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승려와 신자들이 바리게이트를 무너뜨리고 경내에 진입했으며, 다음날인 20일에는 다른 승려와 신자 등 수천명이 경내에 진입하려다 경찰과 충돌이 벌어지면서 쌍방에서 수십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승려와 신자 상당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프라탐마차이요 주지는 크렁짠 신용협동조합의 전 이사장이 신용조합 예금액 대부분에 해당되는 120억 바트 이상을 횡령한 사건과 관련해서 전 이사장으로부터 10억 바트 이상의 기부를 받은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경찰 출두를 명령했으나 거듭되는 출두명령을 무시해 지난해 5월에 구속 영장이 발부된 후 모습을 감추었다. 수사 당국은 지금까지 몇 차례 탐마까이 사원에 대한 가택 수색을 시도했지만 수천명에 이르는 신자들의 방해로 경내에 진입할 수 없었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자 쁘라윧 총리는 자신에게 사실상의 전권을 주는 임시헌법 44조를 발동해 가택 수색을 명령했고, 경찰과 군인 등 수천명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탐마까이 사원은 1970년대부터 방콕 중산층과 부유층 사이에서 급속히 퍼져나갔다. 카리스마적인 주지, 거대하고 전위적인 사원, 정연하고 시각 효과가 높은 의식 등으로 알려져 자금력은 태국 불교 사원 중에 최고 수준으로 보고 있다. 또한 태국 정통 불교 조직인 승가(불교승려단) 상층부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군정의 숙적인 탁씬 전 총리의 지지 기반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승가의 최고 지도자인 선대 제19대 대종사는 1999년에 금전 스캔들을 문제시하며 프라탐마차이요 주지를 강제 환속시키려고 했지만 자신의 건강 상태 악화로 이것을 이루지 못했다. 그 후 고위 승려로 구성된 승가 평의회에서 프라탐마차이요 승려의 스캔들을 불문에 붙였다.
  게다가 탐마까이 사원은 2012년에 승가 최고 평의회 당시 서열 1위로 대종사 대행을 맡고 있던 쏨뎃 추웡 고승이 주지를 맡고 있던 방콕 교외 빡남파씨쩌른 사원에 중량 1톤 황금불상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 후 제19대 대종사는 숙환 끝에 2013년에 100세에 사망했고, 상가 최고 평의회는 이것으로 2016년에 쏨뎃 추웡 고승을 대종사 후보로 지명했다. 법적으로는 총리가 이 승려의 지명을 국왕에 올려 승인을 얻게 되어 있었지만, 쁘라윧 총리는 불교계 내분을 이유로 그것을 거부했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대종사 선임을 국왕에 일임하는 형태로 승가법을 개정했고, 이것으로 이번달 12일 승가 최고 평의회 서열 3위로 방콕 소재 라차보핏 사원 주지를 맡고 있는 쏨뎃 프라마함니웡 승려가 제20대 대종사로 취임했다.

 

▶ 세계 도시중 교통정체 최악은 LA, 방콕은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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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 News)
  교통 데이터를 정리하고 있는 미국 ‘INRIX’가 세계 38개국 1,064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정체 상황을 분석한 2016년판 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교통정체가 심했던 도시는 로스앤젤레스로 밝혀졌다. 드라이버가 혼잡으로 소비하는 시간은 평균으로 연 104.1시간이었다.
  2위는 모스크바로 91.4시간, 3위는 뉴욕으로 89.4시간이었다.
  방콕은 64.1시간으로 12위였고, 자카르타는 55시간으로 22위, 싱가포르는 10.5시간에 715위였다.
  국가별로는 태국이 최악으로 61시간이었다. 2위는 인도네시아와 콜롬비아로 47시간, 4위는 미국과 러시아로 42시간이었다.

 

▶ 신헌법 초안 수정안, 국왕 승인을 위한 수속절차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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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atichon)
  위싸누 부총리는 신헌법 초안 수정안의 국왕 승인을 얻기 위한 수속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임시헌법 규정에 따라 앞으로 90일 이내에 국왕이 승인할지 안할지 결정하게 된다.
  신헌법의 초안에 대해서는 와치라롱껀 국왕 의향에 따라 국왕 권한에 관한 부분이 수정되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신헌법은 국왕이 부분 수정한 초안이 승인되고 나서 정식 발효되게 된다.
  또한, 신헌법 제정에 따라 선거 등에 관한 기본법이 제정되게 되며, 이후 총선거 실시를 위한 법률적인 준비가 시작되게 된다.

 

▶ 끄라비 화력 발전소 건설 항의 집회로 체포됐던 주동자 5명 석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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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ost Today)
  남부 끄라비도에 석탄 화력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에 환경이나 건강에 관한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염려하는 현지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문제로 방콕 정부 청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하다 체포된 현지 주민 리더격 5명이 2월 19일에 석방되었다.
  또한, 정부가 이 계획이 환경에게 주는 영향 등에 대해서 재검토할 것을 약속해 항의 집회에 모인 사람들이 해산했다.

 

▶ 태국의 2016년 10~12월 GDP, 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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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ost Today)
  태국 국가 경제사회 개발 위원회(NESDB)가 정리한 2016년 10~12월 태국의 실질 국내 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로 4~6월의 3.6%증가, 7~9월의 3.2% 증가 보다 감소되었다. 전기대비로는 0.4% 증가였다.
  민간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공공투자가 8.6% 증가했으며, 민간투자는 0.4% 감소, 수출은 3.6%, 수입은 6.7% 증가했다.
  2016년 연중 GDP는 3.2% 증가로 2015년의 2.9% 증가를 웃돌았다.
  NESDB는 10~12월의 수치로 2017년 GDP 전망을 3~4%증가로 보류했다.

 

▶ 교통부 육상운송국, “돈이 없어 어머니 장례를 치를 수 없다” 등으로 눈물의 동정 사기극을 벌인 방콕 택시 운전기사를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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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haosod)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허위 신상이야기로 승객의 동정을 끌어 금전을 가로챈 혐의로 택시를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에 대해 1,000 바트의 벌금을 부과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또한, 이 남성이 택시 운전면허가 없어, 택시를 소유하는 회사에 3,000 바트의 벌금을 부과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2월 15일 택시 운전 중에 울면서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사정을 듣고 있던 태국인 승객에게 “돈이 없어 돌아가신 어머니 장례식을 치룰 수 없다”는 등으로 하소연했다고 한다. 또한 조수석에서 누워서 자고 있는 아이를 “자신의 아이인데 병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했고, 이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이 승객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해 남자에게 건네주었다고 한다.
  남성 교사가 이러한 일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택시 차내 사진을 공개했는데,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당했다고 하는 글들이 올라왔고, 육상운송국에 연락이 와서 사기가 발각되었다.
  경찰은 택시 운전기사에 의한 이러한 수법의 사기는 이전부터 있었다고 한다, 눈물을 흘리는 등 연기를 하는 사람도 있으며, 외국인들도 다수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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