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2.13 태국의 ‘만불절’, 승려나 신자들이 사원에 모여 양초를 들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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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잡지 2.13 태국의 ‘만불절’, 승려나 신자들이 사원에 모여 양초를 들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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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만불절’, 승려나 신자들이 사원에 모여 양초를 들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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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경축일인 ‘위사카부차’에는 신도들이 공양을 올리고 사원을 돌며 부처님을 가르침에 경의를 표한다. (사진출처 : Manager)
  태국의 주요 사원에서는 2월 11일 석가의 설교에 경의를 나타내는 경축일 ‘만불절(Makha Bucha Day, Thai : วัน มาฆบูชา)’를 축하하기 위해 신자들이 모여 기원을 올렸다.
  태국에서는 만불절에 해당하는 2월 11일(토요일)이 불교 국경일로 지정되어 있다. 11일이 토요일 휴일이라서 대체일로 13일(월요일)을 휴일이 되어, 회사나 학교는 토, 일, 월, 3일 연휴가 됐다.
  한편, 이 ‘마카부차’는 불교 중요 기념일이라서 상점이나 식당 등에서 주류의 판매가 금지되지만, 미리 구입해놓은 주류를 자택이나 호텔의 방 등 사적인 공간에서 마시는 것은 가능하다.
■ 마카부차 (만불절)
‘마카부차’는 음력 3월 보름에 석가가 인도의 웨르완(Wat Weluwan) 사원을 방문했을 때에 깨달음 경지에 이른 1,250명의 제가가 우연히 모였다고 하는 기적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불교신자들은 스님에게 공양을 하고 새와 물고기 등을 방생하며 사원에서 설법을 듣는다. 그 후 해가 지면 손에 양초와 향을 들고 법당과 불도를 3번 돌며 부처의 가르침에 경의를 표하는 의식을 치른다.

 

▶ 신국왕의 이력 보도를 페이스북에서 공유한 대학생 기소
  태국 와치라롱꼰 신국왕의 경력에 관한 영국 BBC 보도를 페이스북에서 공유한 것이 불경에 해당한다고 하여, 동북부 컨껜 지방 검찰당국은 2월 10일 컨껜 대학생 짜뚜팟(จตุภัทร บุญภัทรรักษา, 25)씨(25)를 불경죄로 기소했다.
  와치라롱꼰 국왕이 지난해 12월에 즉위한 이후 불경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소된 남성은 반군정 운동에 관여하고 있어 표적 수사가 되었다는 견해도 있다.
  태국 형법은 국왕 부부와 왕위 계승 예정자 등에 대한 중상이나 모욕을 금지하고 있으며, 1건에 대해 최고 15년 금고형을 내릴 수 있다. 2014년 쿠데타로 출범한 군사 정권하에서 불경죄 적용이 언론의 입을 막는 것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한편, 유엔에서 ‘표현의 자유’를 담당하는 데이비드 케이 특별 보고자는 2월 7일 “불경죄 규정은 국제적인 인권법과 서로 맞지 않는다”며 시정을 요구했었다.

 

▶ 최남부에서 자치체장 총격으로 사망, 이슬람 무장세력의 범행으로 추정돼
  2월 10일 아침 최남부 빧따니 도내 노상에서 픽업트럭이 총격을 당해, 이 차를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이 사망했다.
  사망한 사람은 빧따니도 자치체 탐본 행정체 행정 체장(64)으로 출근 도중에 자택에서 500미터 정도 멀어진 교차로에서 뒤를 따라오던 다른 픽업트럭에서 자동소총으로 총격을 받았다.
  현장 주변에 있는 CCTV 영상에는 자동소총을 가지고 검은 옷을 입고 복면을 한 남성 3명이 정차한 피해자의 픽업트럭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또한 같은 날 새벽 빧따니도의 인접도 얄라도에서는 채석장 2곳이 무장 그룹으로부터 습격을 받아 대형 트럭 14대, 파워 쇼벨 3대 등이 방화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들은 경비원을 총으로 위협해 접착테이프로 손을 묶은 후 차량이나 건물에 방화를 했다.
  치안 당국은 이들 사건이 최남부의 말레이계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의한 범행이라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미국인 여성 관광객, 코끼리 코에 내던져지는 동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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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코끼리에 비해 태국 코끼리는 온순하게 보이지만 야생의 본성은 온순하지만은 않다. (사진출처 : mirror.co.uk)
  미국 대학생 휘트니(Whitney Lavaux)씨가 태국에서 코끼리와 교감을 나누려다 목숨을 잃어버릴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데일리 스타(Daily Star) 뉴스가 보도했다.
  이 모습을 찍은 동영상에셔넌 휘트니씨는 현지 주민들이 연못에서 몸을 씻기고 있던 코끼리에게 다가가 어루만지면서 교감을 나누려고 하는 순간, 코끼리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이 여성을 코끼리 코로 수터미 뒤로 내던져버렸다. 다행스럽게도 휘트니씨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이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려져 순하게 보이는 코끼리이지만 야생의 본성을 가지고 있는 것에 경각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 사건 이전에 태국에서는 코끼리 트레킹 중에 흥분한 코끼리가 사람을 태운 채로 숲속으로 들어가 버려 관광객이 공포의 시간을 보내다가 구출되는 사건도 발생했었다.

 

▶ 에메랄드 사원에서 대종사 취임식 거행
  방콕 왕궁 부지 내에 있는 에메랄드 사원(Temple of the Emerald Buddha)로 알려진 ‘프라씨라따나싸싸다람 사원(วัดพระศรีรัตนศาสดาราม)에서 2월 12일 제20대 대종사 취임 행사가 거행되었다.
  이것에 맞추어 전국 각지 사원에서는 대종사 취임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새로운 대종사로 선택된 인물은 라차보핏 사원의 주지인 쏨뎃 프라마하무니웡(สมเด็จพระมหามุนีวงศ์, 90) 고승이다.
  태국에서 승려 최고 지위인 대종사는 제19대가 2013년에 사망한 이후 부재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것은 대종사 후보였던 고승에게 탈세 의혹이 부상한 것으로 선임 수속이 중단하고 있었던 것이 원인이다.

 

▶ 잉락 정부시절 쌀 부정 거래 혐의로 분쏭 전 상업부 장관에게 국고 손실을 배상시키는 행정 명령 집행
  외국 무역국과 법집행국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간 쌀 거래를 가장한 부정으로 나라에 큰 손실을 준 것으로 보이는 분쏭 전 상업부 장관 등 6명에게 약 200억 바트를 배상시킨다고 하는 행정 명령 집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분쏭 전 상업부 장관 등 5명이 행정 명령 금지를 요구한 것을 중앙 행정 재판소가 기각한 것에 따른 것이다.
  분쏭 전 상업부 장관 등에게 배상을 시킨다고 하는 행정 명령은 지난해 9월에 아피라디 상업부 장관과 쭈티마 상업부 차관이 승인했다.

 

▶ ‘타이항공의 파업’소문에 회사측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타이항공 직원들이 2월 1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하는 소문에 대해서 타이항공 관계자는 노사간에 급여와 상여 증액에 대해 타협이 완료되었으므로 ‘단순한 소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소문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급여의 7.5%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영측이 6%의 증액 밖에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소식통은 “이 건에 대해서는 이미 노사간에 상호 이해가 되었다. 파업을 실행한다고 보기 어렵다”거 말했다.

 

▶ 파타야~ 후아힌을 연결하는 ‘타이만 횡단 페리’ 영업 개시
  촌부리도 파타야와 쁘라쭈업키리칸도 후하힌을 연결하는 타이만 횡단 페리가 2월 12일 간신히 영업을 개시했다.
  이 페리 서비스는 육로에 비해 소요 시간을 큰 폭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가 높지만, 악천후 때문에 영업 개시가 1개월 정도 늦어졌다.

 

▶ 방콕 민부리 넝쩍구에서 불법 약물을 대량 압수
  2월 9일 방콕 넝쩍구 한 민가에서 대량의 위법 약물을 압수하는 것과 동시에 이 집에 살고 있는 남성(24)을 불법 약물 소지 등의 혀므이로 체포했다고 짜까팁 경찰청장이 발표했다. 압수물 내역은 각성제 약 260만정, 각성제 분말 7킬로, 케타민 5킬로 등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조사에서 싸뭍쁘라깐에서 만난 지인에게 부탁받았고 나중에 ‘씨아’라고 자칭하는 남자로부터 “짐 보관 장소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전화가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약 2개월 전에 민가를 빌리고 지시받는 대로 짐 보관이나 배송을 도와주었고 이것으로 70만 바트를 대가로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리고 2번째가 되는 이번에는 짐을 배송하기 전에 경찰에게 덜미를 붙잡혀 보관중이던 불법 약물이 압수되었다고 한다.

 

▶ 자동차 세일즈맨 사인은 위법 약물의 과잉 섭취
  방콕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행방불명되었던 자동차 세일즈맨(34)이 씨리랏 병원에 후송된 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경찰은 이 남성의 사인은 위법 약물 과잉 섭취이며 살해가능성은 없다고 발표했다.
  사망이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는 “연못에서 뼈가 발견되었다” “여성이 군인과 친하다”는 등으로 보도되어, “치정에 뒤얽힌 살인 사건”을 시사하는 견해도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는 남성은 비정상인 행동을 보인 뒤 기절해 병원으로 옮겨진 후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채 신부전과 간부전으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약물 반응에 양성으로 나타나 각성제를 과잉 섭취한 것으로 신장과 간장이 기능 부전에 빠져 사망한 것이며, 남성의 형도 경찰의 이 설명을 납득했다.

 

▶ 방콕 서늘한 날씨,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도
  태국 기상청은 2월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동북부 나콘싸완에서 12.5도, 방콕(돈무앙 공항)에서 20.1도까지 내려갔다.
  이것은 남지나해, 태국 동북부로 확장한 고기압의 영향이며, 방콕에서는 향후 2~3일 아침 기온이 서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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