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12.13 태국 남부 5개도에서 여전히 홍수 피해 계속돼
클래식s
0
508
2016.12.13 20:15
쁘라윧 총리, 국제 부패 방지의 날(International Anti-Corruption Day, Thai : วันต่อต้านการทุจริตสากล) 기념식에서 부정부패 일소 필요성을 강조
▲ 태국 국내에서는 경찰, 정치인 등에 의한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고 있어, 부정부패 척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마띠촌)
국제연합총회에서 채택된 기념일 중에 하나인 ‘국제 부패 방지의 날(International Anti-Corruption Day, Thai : วันต่อต้านการทุจริตสากล)인 12월 9일 쁘라윧 총리는 마히돈 대학에서 거행된 이 기념식에서 부정부패가 태국 국가 운영을 저해해, 경제, 사회, 정치, 교육 등에 악영향을 주어 왔다고 지적하고, 이 때문에 부정부패 일소에 하나가 되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 기념식에는 각료 외에 각국 주태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태국에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부정부패 일소 중요성이 소리 높여 주장되어 왔으며, 국내에는 국가 부정부패 추방 위원회(NACC)라는 부정부패를 단속하는 기관이 설립되었지만 부패 문제 해결은 좀처럼 진행되지 않고 있다.
태국 남부 5개도에서 여전히 홍수 피해 계속돼
▲태국 북부나 중부는 건기에 들어갔지만, 남부에서는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다. 홍수 재해지를 돕고 있는 군인들(사진출처 : 타이랃)
12월 들어 남부에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12개도에서 심각한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12월 10일 현재 7개도에서는 물이 빠지는 등의 상황 개선이 보이고 있지만, 쑤라타니, 나콘씨타마랏, 뜨랑, 쏭크라, 팟타룽을 포함한 5개도는 여전히 홍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지해방지국 발표에 따르면, 남부를 덮친 이번 홍수로 영향을 받은 것은 총 75만명 이상이며, 또한 급한 물살을 빠져나오지 못하는 등의 홍수 관련 사망자는 22명에 달했다.
프어타이당 간부인 쑤라퐁 전 외무부 장관이 신정당법 제정 후 당 해산에 우려 표명
(사진출처 : 포스트 투데이)
해외에서 도피생활 중인 탁씬 전 총리의 강한 영향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프어타이당의 주요 멤버 중에 한명이 쑤라퐁 전 외무부 장관이 가까운 시일 내에 제정될 정당법에 따라 프어타이당이 당 해산 처분이 내려지면서 당대표가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헌법 기본법 중에 하나인 정당법은 현재 초안 작성 단계에 있지만, 쑤라퐁 전 외무부 장관은 이 법안의 105조 혹은 109조 규정에 근거해 프어타이당 당대표가 사형 혹은 종신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특별 수사국(DSI), 탐마까이 사원의 전 주지 체포에 군인 동원 예정
(사진출처 : 카오쏟)
법무부 특별 수사국(DSI) 파이씯 국장은 ‘탐마까이 사원(Wat Phra Dhammakaya)’의 전 주지 탐마차이요 승려를 체포하기 위해 군인이 동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번 ‘탐마까이 사원’ 전 주지 ‘탐마차이요’의 체포를 위해서 DSI가 경찰관 대량 동원을 요청했었다고 보도되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탐마까이 사원에서 많은 신봉자들을 사원에 모아 체포를 방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군대에도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관계당국이 13일 사원에 들어가 이 승려를 체포한다고 하는 미확인 정보도 있다고 한다.
탐마차이요 주지(72)는 오랜 세월에 걸쳐 방콕 북부 빠툼타니 도내에 있는 탐마까이 사원 주지를 맡고 있었지만, 이 도의 승려 최고 책임자에 의해서 탐마까이 사원 주지에서 해임되었다.
태국인 가이드가 중국인 관광객을 구타해 코뼈 골절, 반성의 기색 없어
▲ 중국 관광객은 몇년 전부터 엄청넌 인원들이 몰려들어 태국 여행업에는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사진출처 : Appthaidaily.com)
12월 9일 중국 ‘CRI 온라인(國際在線)’ 기사에 태국인 여행 가이드가 중국인 관광객을 구타했다는 사진 첨부 기사가 올랐다고 레코드차이나가 보도했다.
이 사건은 12월 8일 밤에 동부 휴양지 파타야 시내 바리하이항에서 25세 중국인 관광객 여성이 다른 여행 단체를 인솔하던 35세 태국인 여행 가이드로부터 구타를 당한 것이다. 이 폭행으로 여성은 코뼈가 부러지며 피를 흘린 것 외에 구토 증세까지 보여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경찰에 구속된 태국인 가이드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여성이 먼저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경관이 사건 현장에 도착해 용의자를 촬영할 때에는 엄지를 세우고 양손을 턱 아래에 대고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등 죄 인식은 전혀 없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자세한 트러블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33회 타일랜드 모터 엑스포, 차량 판매 부진으로 목표 못채워
(사진출처 : motorexpo.co.th)
현재 방콕 북부 이벤트 시설에서 개최 중인 ‘제33회 타일랜드 모터 엑스포’에서 자동차 판매 대수가 주최자의 예상을 큰 폭으로 밑도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 이벤트를 주최한 인터 미디어 컨설턴트(Inter-Media Consultant)는 올해 자동차 판매 대수 목표를 5만대로 하고 있었지만, 자동차 판매 대수는 40,364대 뿐이어서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
지금까지 가장 판매 대수가 많았던 브랜드는 도요타로 5,124대였으며, 그 이하로는 2위는 혼다(4,902대), 3위 이수즈(3,620대), 4위 마쯔다(3,434대) 순으로 이어졌다.
미얀마군의 로힝야족 박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찌 국가 고문이 침묵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비판의 소리 나오고 있어
(사진출처 : T News)
미얀마 서부의 라카인주(Rakhine State)에서 이슬람교도 소수민족 로힝야족에 대한 박해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정권의 최고 실력자이자 민주화 지도자로 열려져 있던 아웅산 수찌(Aung San Suu Kyi) 국가 고문이 침묵하고 있어 비판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군에 의한 박해는 주민 살해나 강간, 약탈도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 분쟁 직전의 위기라는 지적도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라카인주에서 10월 9일에 발생한 습격 사건이다. 방글라데시와의 국경 부근 경찰 시설 등 3곳이 무장 집단에게 습격당해 경찰관 9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을 벌인 무장 집단의 신원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얀마군은 로힝야족의 소행이라고 보고 그들의 마을에 대한 소탕 작전을 시작했다.
AP 통신은 로힝야족 여성들의 이야기를 인용해 군인들이 집에 불을 지르고 주민 학살이나 여성 폭행을 반복하고 있다며 실태를 전했다. 박해를 피해 집을 떠나 국경 강을 건너 방글라데시로 피한 난민은 2만명을 넘는다고 보도했다.
미얀마 정부는 ‘민족 정화’라는 부분을 부정하지만, 국제인권 단체 ‘휴먼 라이트 워치’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라카인주에서 약 1,200개 건물이 파괴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군은 신정권에 보고마저 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박해 소식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주변국들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는 로힝야족 박해에 항의 집회가 열렸으며, 이 집회에 나지브 수상도 참가해 “수찌씨는 무엇을 위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는가”라며 비판했다. 이러한 비판에 미얀마 정부는 맹반발하며, 해외노동자의 말레이시아 송출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유엔은 12월 8일 수찌씨에게 현지를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요구했지만, 문제 해결을 향한 행동은 볼 수 없었으며. 군과의 관계나 불교도에게 배려가 있다고 보여져 국제사회에는 “수찌씨에게 실망했다”는 소리가 퍼지고 있다.
■ 로힝야족 (Rohingya people)
주로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 살고 있는 약 80만명의 이슬람교도 소수민족이다. 국민의 90%가 불교도인 미얀마에서는 차별 대상으로 여겨져 정부도 “방글라데시에서 온 불법 이민자”라며 자국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2012년에는 라카인주에서 발생한 불교도 소녀 살해 사건을 계기로 불교도와 로힝야족의 충돌이 발생해 2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으로 대량 밀항도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타이 비버리지’ 산하의 F&N, 베트남의 유제품 1위 업체 비나밀크에 출자 늘려
(사진출처 : Manager)
태국 대기업 주류회사 ‘타이 비버리지(Thai Beverage)’ 산하의 싱가포르 음료 대기업 ‘F&N’은 베트남 국영 유업 최대기업 ‘베트남 데일리 프로덕스(Vinamilk)’의 주식 5.4%를 취득했다. 베트남 정부에 의한 주식 판매였으며 F&N 이외에 입찰 참가자가 없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이미 보유하고 있던 약 10%를 합해 F&N의 주식은 약 16%가 되었다. 또한 베트남 정부 산하의 국가 자본 투자 공사(SCIC)도 남는 40%의 주식을 내년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1주 144,000동에 구입했으며, 총 투자액은 약 5억 달러로 제2위 주주인 것에는 변화가 없다.
베트남 ‘비나밀크’는 베트남 유제품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유력 기업으로 태국, 캄보디아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번 주식 방출에는 쟁탈전도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입찰 참가가 F&N 뿐이었던 것은 방출이 일부에 머물러 베트남 정부 영향력이 남아 있는 것에 경계감 등이 타사에 있었기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맥주, 보험, 정보 통신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국영기업 개혁을 가속할 계획이다.
방콕 부시장,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 레인 폐지를 제안
암누어이 방콕 부시장은 교통 정체 한 요인이 되고 있는 자전거 레인을 일부 폐지하는 것을 제안했다.
암누어이 방콕 부시장은 폭이 좁은 길에서는 자전거 레인이 자동차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외에 뚝뚝이나 손수레 등이 사용하고 있는 등 자전거 레인으로서 이용되고 있지 않은 케이스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그 때문에 자전거 레인 이용 상황 등을 자세하게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사용 빈도가 낮은 자전거 레인을 폐지해야한다는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