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11.8 군이 ‘국상 기간 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골프장에서 술을 마시고 떠들던 일본인 20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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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2 12:01
정부가 농민 자살로 긴급회의를 열어 새로운 쌀 농가 지원책을 검토
▲ 군정은 쌀값 하락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새로운 지원제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출처 : 콤찻륵)
쁘라윧 총리의 지시로 새로운 쌀 농가 지원책을 검토하기 위해 11월 7일에 관계 당국에 의한 긴급회의가 열렸다.
정부는 지난주 쌀 농가에 대한 지원책을 결정했지만, 중부 피찓 도(Phichit Province)에서 채무를 안고 있는 쌀 농가 남성이 쌀값 하락을 비관해 목을 매달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가적인 지원책 도입이 검토되게 됐다.
한편, 이 남성에 대해 썬썬 정부 대변인은 에어컨 설치가 본업이었고 벼농사는 부업이었다고 지적하며, 자살이 쌀값 하락에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태국 민간병원 최대기업 ‘BDMS’, 방콕 교외에 의약품 신공장 완공
▲ 방콕 두씯 메디컬 서비스는 태국 최대 사립병원 기업으로 CEO 쁘라썯(증간)씨는 지난해 태국 부호 8위에 들었다. (사진출처 : sakhononline)
태국 민간병원 최대 기업인 ‘방콕 두씯 메디칼 서비스(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 BDMS)’가 방콕 교외에 1만8000평방미터에 이르는 의약품 신공장을 완공시켰다. 향후 태국을 의약품 수출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BDMS 산하의 의약품 메이커 ‘메딕파마(Medicpharma)’ 두 번째 공장으로 건설비는 9억2,000만 바트이다.
‘메딕파마’는 태국 국내에 있는 100개가 넘는 의약품 회사 중에서 중견회사로 첫 단계에서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판매를 목적으로 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에서 향후 수출이 10%를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에는 오스트레일리아나 유럽, 미국 일본 등에도 판매를 확대해, 해외 수출 비율을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BDMS’의 핵심 사업은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병원 사업이지만, 의료 주변 분야에도 진출해 의약품 사업에서는 ‘메딕파마’ 이외에 ‘A.N.B. 라보라토리즈(A.N.B. Laboratories)’라고 하는 제약회사도 가지고 있다.
■ 방콕 두씯 메디칼 서비스 (Bangkok Dusit Medical Services ,Thai : กรุงเทพดุสิตเวชการ จำกัด (มหาชน))
‘방콕 두씯 메디칼 서비스(BGH)’는 태국 대기업 사립 병원 그룹으로 태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태국 국내에서 외국인이나 태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장회사이다.
계열사로는 ‘방콕 병원(Bangkok Hospital)’ ‘BNH 병원(방콕 병원 산하)’ ‘6개의 싸미티벳 병원(Samitivej Hospital)’ ‘4개의 파야타이 병원(Phyathai Hospital)’ ‘3개의 빠올로 병원(Paolo Memorial Hospitals)’ ‘로얄 앙코르 병원(캄보디아)’ 등을 두고 있다.
한편, ‘방콕 두씯 메디컬 서비스’의 CEO 쁘라썯(Prasert Prasarttong-Osoth)씨는 지난해 자산 총액은 32억 달러로 태국 8위의 자산가에 들었다. 또한 그는 태국 민간 항공회사 방콕 에어웨이(Bangkok Airways)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타이 에어아시아’, 방콕~하노이 노선 1일 2편으로 증편
(사진출처 : Thai Post)
저가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12월 9일부터 방콕 돈무앙 국제공항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을 현재의 1일 1편에서 1일 2편에 증편한다.
현재 운항중인 항공편 출발 시각은 방콕 출발이 7시(8시 45분 하노이 도착), 하노이 출발이 9시 15분(11시 05분 방콕 도착)이었던 것에 새롭게 방콕 출발 18시 35분(20시 20분 하노이 도착), 하노이 출발 20시 50분(22시 45분 방콕 도착)이 추가된다.
타이 에어아시아는 현재 하노이 노선 외에 방콕~호치민(떤선녓 국제공항) 노선도 1일 3편 운항하고 있다.
군이 ‘국상 기간 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골프장에서 술을 마시고 떠들던 일본인 20명 연행
10월 31일 방콕 근교 골프장에서 골프 대회에 참가한 일본인 20명 전후가 “푸미폰 국왕 서거에 따른 국상기간 예절을 지켜라”는 주의를 군으로부터 받았다.
군 관계자 말에 따르면, 군은 “일본인이 골프장에서 먹고 마시면서 떠들고 있다”는 태국인들의 신고를 받고 군이 차량 3대로 현장에 달려가 일본인을 군 시설로 연행하고, “태국인이 보기에 거슬려 연락을 했다. 국상 기간 중에 부적절하다”며 엄중하게 주의를 주었다. 또한 신원 확인을 위해 여권 제시를 요구했는데, 여러명이 소지하고 있지 않아 군과 함께 자택까지 가지러 가기도 했다.
태국에서는 10월 13일에 푸미폰 국왕이 서거한 이후 전국이 국상 기간에 들어가 있으며, 정부 기관의 국상 기간은 1년에 이른다. 태국 군사 정권은 오락 활동을 30일간 자숙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많은 태국인과 외국인들이 검은 옷을 착용하고 있다. 검은 옷을 착용하고 있지 않는 시민이 ‘불경’이라며 폭행당한 사례도 있었다.
경찰, 남부 나콘씨타마랏도에서 자동소총으로 건설회사 사장과 지인 여성을 사살한 청부살인 용의자 2명 체포
▲ 태국에서는 청부살인을 의회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 : Medee)
남부 나콘씨타마랏 도내에서 건설회사 사장 판야(42)씨와 지인 여성 쏨쏭(46)씨가 사살된 사건이 발생해, 태국 경찰은 11월 7일 용의자로 태국인 남성 2명을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M16 자동소총 2정을 압수했다. 2명은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
체포된 사람은 쁘라쭈업 용의자(58)와 아니룻 용의자(23)로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2명은 10월 30일 오후 나콘씨타마랏 도내 도로상에서 다른 남성이 운전하는 픽업트럭에서 판야씨와 쏨쏭씨가 탄 승용차를 향해 자동소총을 발포해 2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동기에 대해 도내 군수로부터 2명의 살해를 의뢰받았다고 말했으나 경찰의 조사에서 이 군수는 혐의를 부인했다. 픽업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남성은 아직 도주 중이다.
국가 개혁 추진회위원회, 부정부패 대책으로 각료나 의원 급여 인상을 제안
▲ 태국에서는 경찰이나 정부 관료에 의한 부정부패나 뇌물 요구 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 : tnews)
국가 개혁 추진회(NRSA) 위원인 쏨퐁(สมพงษ์ สระกวี)씨는 부정부패 일소를 위해 총리를 포함한 각료, 하원의원, 상원의원의 급여를 인상해 부정에 발을 들이지 않도록 하는 것을 안건을 정부에 제안했다.
현재 태국에서는 총리에게는 급여 63,000 바트와 수당 41,000 바트가 지급되며, 다른 장관들에게는 급여 73.240 바트와 수당 42,500 바트가 매월 지급되고 있다.
쏨퐁 위원은 이러한 급여는 비교적 소액이기 때문에 공적 기관 간부급과 같은 수준인 월급 20만~30만 바트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쌀값 하락 문제에 대해 지식인들이 ‘농지 축소’를 제안
(사진출처 : nu.ac.th)
쌀값이 하락해 쌀 농가가 경제적 문제를 떠안고 있는 것으로 인해 정부가 구제책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 문제를 잘 알고 있는 지식인 그룹이 매년과 같이 농민 구제책을 실시하는 것으로는 효과가 없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으로서 ‘농지 축소’를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민간 싱크탱크 태국 개발 연구소(TDRI) 시니어 리서치 스페셜리스트 위롯씨는 정부는 농가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장기적 계획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서, 쌀에 대해서는 공급 과잉으로 쌀값에 큰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하며, 정부는 재배 면적 줄이기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에서도 ‘농지 축소’를 실현하기 위해 쌀 농가에게 사탕수수나 옥수수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고 있지만, 이러한 작물들은 저가라서 수입이 적기 때문에 성과가 오르지 않고 있다.
위롯씨는 정부에 농민들이 다른 직업을 선택하게 해서 농업 종사자수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TV 사회자 겸 배우, 접촉사고 일으킨 오토바이 운전자 폭행하고 굴욕감 줘 물의
(사진출처 : 콤찻륵)
11월 4일 방콕 쩌른꾸릉 로드에서 텔레비전 방소 사회자 겸 배우인 태국인 남성 아카라낫(อัครณัฐ อริยฤทธิ์วิกุล , 28)가 자신의 차에 상처를 냈다고 오토바이 택시 운전자 끼띠싹(25)씨의 얼굴을 때리고 굴욕을 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아카라낫씨의 차량 미니 컨트리맨에 끼띠싹씨의 오토바이가 접촉하면서 시작되었다. 아카라낫씨는 이 접촉사고 후, 차에서 나와 끼띠싹씨의 멱살을 잡고 차량 가까이로 데리고 가서 운전을 나무라는 말을 퍼부은 것 외에 얼굴을 몇 차례 때리고는 끼띠싹씨에게 땅에 엎드려 차에게 사죄하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이러한 소동 장면은 길을 지나던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인터넷 동영상 투고사이트에 투고했으며, 인터넷상에서는 아카라낫씨를 비판하는 댓글이 쇄도하며 재생 회수는 하루 만에 무려 9만회를 넘었다.
오토바이 택시 운전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인 배우 겸 TV 방송 사회자, 계약 취소되고 방송에서도 해고돼
▲ 접촉 사고로 오토바이택시 운전사에게 굴욕을 준 인기 프로그램 사회자 아카라낫씨 (사진출처 : 카오쏟)
TV 프로그램 사회자 등을 맡아 온 신인 배우인 ‘아카라낫’씨가 미니 쿠퍼를 운전 중에 오토바이 택시가 접촉 사고를 낸 것에 화가 나, 이 남성의 안면을 때리고 강제로 사죄시키는 행동을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상에 나돌고 있던 문제로 예능 최대기업 그래미 산하의 GMMTV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어야 할 존재인데 유감이다”는 이유로 아카라낫씨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텔레비전 방송국 타이 PBS도 계약을 해지하고 아카라낫씨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방송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폭행을 받은 오토바이 택시 운전기사는 방콕 쩌른꾸룽 로드에서 택시와 부딪치면서 중심을 잃고 아카라낫씨의 차에 다시 부딪치게 되었다. 하지만 택시는 도망쳤고 자신만 아카라낫씨에게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운전기사와 아카라낫씨는 함께 경찰서에 갔지만, 부딪친 것에 관해서는 서로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해, 양측 모두 피해 신고를 하지 않은 것에 동의했다. 하지만, 오토바이 운전기사는 폭행을 받았던 것에 대해 피해 신고를 경찰서에 제출했다.
방콕 주유소 택시 차내에 3명의 사체 발견돼
(사진출처 : T News)
11월 5일 아침 방콕 라민트라 소재 주유소에 주차되어 있던 택시 차내에서 태국인 운전기사 남성(26)과 승객으로 보이는 태국인 여성 2명(33, 33)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외상은 없었으며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택시는 발견 당시 엔진이 걸린 상태였으며 창문은 거의 닫혀 있었다.
주유소 종업원은 이 택시는 4일 새벽부터 주차되어 있었으며, 오전 8시경에 주유소 오너가 택시 창을 두드리고 차내에 있는 사람들을 불렀지만, 반응이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