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11.7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친환경 소재 끄라통을 사용하는‘러이끄라통 축제’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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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2 12:00
민간 싱크탱크 태국 개발 연구소(TDRI), ‘홍수세’ 도입을 제안
▲ 태국 대홍수 때에도 방콕 침수를 막기 위해 물길을 막은 것으로 빠툼타니 논타부리 등에서 많은 홍수 피해를 입었다. (사진출처 : 타이랃)
민간 싱크탱크 태국 개발 연구소(TDRI)는 TDRI 주최 토론회에서 홍수를 회피하는 조치가 취하여지고 있는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홍수세(ภาษีน้ำท่วม)’를 징수해서 그것을 홍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제언했다.
홍수에 휩쓸리고 있는 지역에서는 특정 지역에 물이 흘러드는 것을 막은 것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수량이 증가하거나 물이 좀처럼 빠지지 않고 있다.
TDRI 제안은 이와 같이 홍수 대비책으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홍수 대비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홍수세’를 징수한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TDRI은 어떤 도에서 모은 ‘홍수세’를 다른 도를 위해 사용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홍수세 징수 등은 정부가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쁘라윧 총리의“정치가와 결탁했다”는 발언에 반발해 정미업자 협회장 및 위원 30명이 대량 사임
(사진출처 : 쁘라차찻, Bangkok Biz News)
쌀값이 하락해 쌀 농가가 비명을 지르고 있는 문제로 쁘라윧 총리가 “정미업자와 정치가의 결탁이 가격하락의 한 요인이다”고 지적했는데, 이 후 태국 ‘정미업자 협회(สมาคมโรงสี)’ 멤버 약 30명이 사임을 했다.
이것은 이 협회 회장을 맡고 있던 마낫씨가 11월 3일에 밝혔으며, 자신도 다른 임원과 함께 사임했다.
마낫 회장은 “정미업자들은 항상 정부의 방침에 따라 농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왔다. 그런데 ‘정미업자는 정치적 술책을 위해 정치가와 손을 잡고 쌀값을 인하하고 있다’고 비난당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정미업자들 중에는 문제가 있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전원이 선량하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정미업자 대부분은 정부에 협력하여 농가를 살리려 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 조사에서“반년 후에 경기 악화될 것이다” 가 53%
(사진출처 : econews.co.th)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niversity of the Thai Chamber of Commerce)이 10월에 실시한 경제 상황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6개월 후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대답이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앞으로 6개월 후의 경기에 대한 질문에 “현 시점 보다 악화될 것이다”는 응답이 53.2%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는 44.9%, “개선될 것이다”는 1.9%였다. 응답자 수는 2,243명이었다.
10월 소비자 경기 신뢰도 지수(가장 낙관적이 200, 100은 중립적)는 62로, 9월의 63.4를 밑돌았다.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친환경 소재 끄라통을 사용하는‘러이끄라통 축제’권장
▲ 러이끄라통 축제에 새로 등장한 친환경소재 끄라통(위), 축제가 끝난 후 쓰레기가 되어버린 끄라통(아래) (사진출처 : Mthai News)
올해 열리는 ‘러이끄라통(Loi Krathong)’에서는 지금까지 문제가 되어왔던 스티로폴 끄라통(당초 바나나 줄기에 꽃이나 양초를 꽂아 만든 장식용 등롱) 대신에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것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음력 12월 보름에는 끄라통을 물에 떠내려 보내는 행사로 알려진 ‘러이끄라통’이 태국 전국에서 열린다. 올해는 이날이 11월 14일이다.
이 날은 전국이 축제 분위기이며, 각지에서는 큰 이벤트 행사가 개최되지만, 올해는 푸미폰 국왕이 서거한 것으로 규모가 축소되고 조금 조용한 ‘라이끄라통’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 날이 가까워지면 거리에서는 ‘끄라통’을 파는 매장에 사람들이 줄을 서게 된다. 최근 이 ‘끄라통’의 소재가 사용 후 쓰레기로 전락하는 스티로폴을 주로 사용해 와서, 매년 행사가 끝난 후 쓰레기로 인해 각 도청에서 이것으로 인해 골머리를 썩혀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점점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것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빵으로 만든 끄라통(กระทงขนมปัง)’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티로폴로 만든 끄라통은 사용 후 물에 떠다니며 치우지 않으면 안되는 쓰레기가 되지만, 빵으로 만든 끄라통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물에 가라앉아 물고기 먹이가 된다. 특히 태국에서는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태국말로 ‘탐분(ทำบุญ)’이라고 말하는 덕을 쌓는 행위가 되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러이끄라통’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것을 이용한 사람들이 늘어 원래 취지인 물의 신에게 감사하며 더 이상 물을 더럽히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올해 러이끄라통 행사가 열리는 11월 14일은 보름은 달이 일년 중에 가장 지구에 가까워지는 날이라서 ‘슈퍼문(Super Moon)’을 볼 수 있는 날로 68년 만의 ‘슈퍼문’이라고 한다.
■ 러이끄라통
농사 수확에 감사하고 물의 여신 ‘콩카(พระแม่คงคา), 인도 갠지스강을 신격화한 여신’에게 죄를 사죄하고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는 축제로 종이나 바나나 줄기나 잎 등으로 만든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낸다.
주요 이벤트 행사가 개최되는 곳은 방콕, 쑤코타이, 치앙마이, 딱, 아유타야 등으로 크고 작은 행사는 전국에서 열린다.
치앙마이에서는 이것 뿐만 아니라 ‘이뼁 축제’라고 하는 소형 열기구(콤러이)를 하늘로 올려 보내는 행사도 열린다.
러이끄라통은 물을 뿌리는 쏭끄란 축제와 함께 태국 3대 축제에 들어간다.
태국 국철(SRT), 동북부 치앙라이에 철도 연장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