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 10.11 정부 대변인, 중부 지방에서 홍수 피해 확대 우려가 있다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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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14:53
푸미폰 국왕의 병세 ‘불안정’ 발표에 많은 국민들이 회복을 빌어
▲ 푸미폰 국왕은 태국 국민들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 : facebook.com/likelovetheking)
태국 왕실청이 10월 9일 밤에 장기 입원중인 푸미폰 국왕(88)의 병세가 불안정하다는 발표로 10월 10일 많은 국민들이 경애하는 국왕의 회복을 비는 글을 소셜 미디어상에 투고하는 등 걱정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왕실청 발표에 따르면, 의료진이 8일 인공투석 처치 등을 실시하고 있던 중에 혈압이 내려가고 심박수가 상승한 것 외에 심장으로 이동하는 혈액 양이 감소했다고 한다. 9일이 되어 증상은 조금 개선되었지만, ‘병세는 불안정’하다고 의료진이 판단했다.
소셜 미디어에는 국왕의 사진이나 초상화와 함께 ‘부디 오래오래 사세요(ทรงพระเจริญ)‘라는 글이 많이 투고되고 있다.
‘쑤원두씯 폴(Suan Dusit Poll)’여론조사에서 쁘라윧 정권을 60%가 신뢰하고 있다고 응답
▲ 쿠데파로 정권을 잡은 군정은 나름데로 태국 국내 문제를 잘 처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 : Suanduait Poll 홈페이지, tmamcot)
쑤원두씯 라차팟 대학 여론조사센터 ‘쑤원두씯 폴(Suan Dusit Poll)’이 쁘라윧 정권의 신뢰도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신뢰하고 있다(เชื่อใจ)’는 응답이 60%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40.5%가 “몇 개의 문제에 대해 쁘라윧 총리가 해결책을 단행하고 있어, 정부는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다”, 20.5%는 “부정부패나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를 전면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24%는 “정권이 탄생해 2년 지났는데 국내 대립이나 경제 문제는 손도 대지 않아 정부를 거의 신뢰할 수 없다”고 낮게 평가했고, 15%는 “국민으로부터 선택된 정권이 아니며 부적절한 예산 할당 등 비판적인 보도도 있어, 정부는 신뢰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3일부터 8일 사이에 태국 전국에서 1,2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정부 대변인, 중부 지방에서 홍수 피해 확대 우려가 있다고 경고
(사진출처 : 마띠촌)
싼썬 정부 대변인은 10월 9일 중부 차이낫도 짜오프라야강댐의 방류량이 늘고 있어, 중부지방 7개도에서는 깊이 25~75센티에 이르는 침수에 휩쓸릴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방류량의 증가는 북부에서 댐에 흘러드는 수량 증가에 따른 것이며, 10월 10일에는 이 수량을 매초 2,800입방미터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한다. 그래서 댐의 방류량도 매초 2,000입방미터에서 2,300입방미터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북부, 중앙평야, 동북부 남쪽 남부의 서해안은 12~15일에 걸쳐 상당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NIDA 여론조사, 중앙 선거관리에 선거 실시와 감독의 권한을 부여하는 안건에 대다수가 찬성
▲ 신헌법 초안이 국민투표에서 통과되어 이 헌법 아래에서 총선거가 실시되면 민정이양이 실현되게 된다. (사진출처 : Nida Poll 홈페이지)
태국 국립 개발 행정 대학원 대학(NIDA)이 선거 실시와 감독 권한을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에 부여하는 안건에 태국 국민 대다수가 사람들이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밝혔다.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의 권한을 강화게 하는 이 안건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10월4~5일에 18세 이상 1,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72.96%가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선거 실시와 감독 권한을 주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그 한편으로 “선거 감독 권한만을 부여해야 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15.68%, “선거 실시 권한만을 부여해야 한다”가 8.32%라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야채나 과일 60%에서 기준을 웃도는 잔류 농약 검출돼
(사진출처 : thaipulica.org)
태국의 비정부조직 ‘‘타이 페스티사이드 얼러트 네트워크(Thailand Pesticide Alert Network)’는 10월 6일 시판되고 있는 야채나 과일에 대한 조사에서 샘플 158개 중에 56%에서 기준치를 웃도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대기업 할인매장 빅C, 메크로, 데스코로터스, 슈퍼 음식 마켓, 탑스, 빌라마켓, 신선시장 딸랏타이 등에서 8월 23~29일 사이에 판매되고 있던 야채나 과일을 조사한 것이다.
잔류농약 검출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할인매장 데스코로터스에서 16개중 12개, 메크로에서는 16개중 11개, 빅C에서는 15개중 10개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 그리고 딸랏타이는 16개중 10개였다.
종류별로는 ‘차이니즈 케일(11개중 10개)’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빨강고추(12개중 9개), 무지개콩(12개중 8개), 모닝글로리(12개중 7개), 귤(8개중 8개), 티파야(8개중 7개), 구아바(7개중 6개)가지(11개중 6개), 오이(11개중 5개), 토마토(11개중 3개), 양배추(11개중 2개), 차이니즈 양배추(12개중 2개)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
게다가 오가닉이라고 하고 있는 태국 농업협동조합부의 품질인증이 붙어 있는 것에서도 잔류농약이 검출되었으며, 농약으로서 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물질도 검출되었다.
태국 국왕의 건강 악화 소식에 주가 3% 하락
(사진출처 : pptvthailand)
태국 왕실청이 10월 9일 푸미폰 국왕(88)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발표로 월요일 태국 주가가 하락했다.
푸미폰 국왕은 치료를 위해 혈액 투석과 수두증 치료를 실시한 후 혈압이 저하되고 심박수가 상승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래서 의료진은 국왕의 모든 공무를 취소하도록 조언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으로 10일 태국 주식과 환시세는 하락해, 태국 증권거래소(SET) 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3.2% 하락했다.
푸미폰 국왕은 2009년부터 방콕 소재 태국 국립 씨리랏 병원에 장기 입원해있다가 2013년 8월에 퇴원했다. 그러나 다시 2014년 10월에 같은 병원에 입원해서 담낭염으로 담낭 적출 수술을 받았다. 또한 2015년 5월 10일에 퇴원했지만, 같은 달 31일 재차 입원한 이후 신장 기능 저하, 폐렴, 수두증, 심근의 이상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